[국내 여름여행지추천] 해외 부럽지 않다! 국내 아름다운 여름 휴가지 BEST 4

벌써 7월의 2주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올여름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요즘엔 여유 있게 일정을 잡아 해외로 떠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해외도 좋지만, 국내에서도 멋진 휴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외 부럽지 않은 국내 여름 여행지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가족 여행을 가기에도 좋고, 친구 혹은 연인과 떠나기 좋은 국내 여름 휴가지를 한 번 살펴볼까요? :D

국내 여름 여행지 #1. 거제도 - 외도 보타니아

▲ 사진출처: Wikipedia

'보타니아'는 거제도에서 4km 떨어져 있는 섬, 외도에 있습니다. 보타니아는 30여 년 동안 가꿔진 아름다운 아열대 식물원인데요. 74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과 멋진 건물들이 주위 바다와 잘 어우러져, 마치 지중해에 와있는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은 1995년 4월 개원하여 불과 2년만에 연간 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최근에는 네티즌들이 꼽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외도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해마다 2~3개의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기후적인 특성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특이한 식물이 자랄 수 있습니다. 보타니아에서는 소나무처럼 일년 내내 꽃이 피어있는 나무도 있고, 열대지방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야자수도 있으니 이국적인 모습에 반하실 거랍니다! +_+

외도 유람선 선착장 안내

장승포 유람선사: 055) 681 - 6565

와현유람선(주):  055) 681 - 2211 

구조라 유람선사: 055) 681 - 1188 

학동 유람선사:   055) 636 - 7755 

해금강 해양공원(주): 055) 632 - 8787 

해금강 유람선사: 055) 633 - 1352

외도 입장료

어른 11,000원, 중,고등학학생 8,000원 어린이 5,000원

(* 각 유람선사 별 매표소에서 발권할 수 있습니다.)

외도 관광 TIP!

외도에는 숙박시설이 없습니다. 숙박이 불가능한 점, 참고해주세요~ 또한, 현금 자동지급기기가 없으니 현금을 여유있게 준비하세요~

 

국내 여름 여행지 #2. 삼척 – 용화/장호 해수욕장

 ▲ 사진출처: <삼척 문화관광> 홈페이지

삼척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용화해변'과 '장호해변'은 ‘한국의 나폴리’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가 되었는데요. 용화해변은 반달형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근처에는 용화천이 흐르고, 송림이 우거져있어 자연 속에 푹~ 빠지실 수 있습니다.

 

▲ 사진출처: <삼척 문화관광> 홈페이지

장호해변은 용화해변 근처에 위치해있으며, 아름다운 백사장을 자랑합니다. 2001년부터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각종 체험을 해보실 수 있어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에 딱! 일 것 같습니다. 또, 장호해변 근처엔 장호항이 있어 싱싱한 활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데요. 어른들에게도 안성맞춤인 곳이죠?

용화해변과 장호해변에서는 멋진 풍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노쿨링을 비롯하여 용화해변에서는 해양 레일바이크를, 장호해변에서는 투명카약을 체험해보실 수 있어요! 

삼척, 용화/장호 해수욕장 상세정보

삼척 관광 홈페이지: http://tour.samcheok.go.kr, 033) 570 - 3546

용화해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해변길, 033) 572 - 3011

장호해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033) 572 - 3011 

국내 여름 여행지 #3. 제주도 - 우도 서빈백사 / 검멀레 해수욕장

 

▲ 사진출처: Wekipedia

우리나라의 여행 1순위는 ‘제주도’라고 할 수 있죠! 제주도에서 조금만 배를 타고 나가면 ‘우도’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요. 작지만 볼거리, 먹을 거리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에메랄드 빛의 바다와 백색의 자갈해안이 어우러진 ‘서빈백사’는 우도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곳입니다. 서빈백사는 석회조류 중 하나인 홍조단괴가 해안으로 밀려와 생긴 해변이라고 하는데요. 동양에서 유일하게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변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사진출처: Pixabay

우도의 또 다른 명소는 바로 ‘검멀레 해수욕장’입니다. 이름에서 느껴 지듯 검은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인데요. 우도봉 아래의 협곡 속에 숨겨져 있는 곳입니다. 폭 100m 정도의 작은 해변이지만 해수욕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또한 이 해변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백록담의 장관이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검멀레 해변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제주도, 우도 상세정보

제주도 관광 홈페이지: http://www.jejutour.go.kr/?sso=ok, 064) 740 -6000 ~1

주변 명소

우도봉 등대: 우도를 감싼 푸른 바다를 한 눈에 감상하실 수 있는 곳, 성산 일출봉과 제주까지 조망 가능

주간명월: 우도 8경 중 하나. ‘한 낮에 굴 속에서 달을 본다’는 뜻으로 보트를 타고 이동해야만 볼 수 있는 장소

국내 여름 여행지 #4. 울산 – 진하 해수욕장

 ▲ 사진출처: <울산 관광가이드> 홈페이지

울산 남부 쪽에 위치한 ‘진하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서 해수욕하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백사장의 3면이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소나무 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진하 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이 소문을 타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사진출처: <울산 관광가이드> 홈페이지

특히 진하 해수욕장은 윈드서핑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데요. 매년 여름철이면 국제 비치발리볼 대회나 요트대회가 개최되고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명선도’라는 섬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곳은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면서 도보로 섬을 갈 수 있는 길이 만들어진답니다. 이런 신기한 광경때문에 ‘신 모세의 기적’이라는 별명을 얻은 명선도! 꼭 가보고 싶네요~ +_+

울산, 진하 해수욕장 상세정보

울산 관광 홈페이지: http://guide.ulsan.go.kr/, 052) 120

주변 명소

서생포 왜성: 임진왜란 때 왜군이 쌓은 왜성으로 울산광역시 문화재재료로 지정된 곳

지금까지 강원도부터 제주까지 국내 곳곳의 여름 여행지를 살펴봤습니다.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죠?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다니! 곰곰이 생각해보면 익숙한 것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올 여름엔 해외로만 눈을 돌리시지 마시고 가까운 국내의 여행지부터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충분히 멋진 여행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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