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상식! 건축가와 건축사의 차이점은?

요즘 KBS 드라마 <프로듀사>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제목이 프로듀서가 아닌 ‘프로듀사’인 이유는 "아들이 '사'자 직업"이라며 주인공의 가족들이 그렇게 부르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사‘로 끝나는 직업은 국가에서 인정 받은 전문직인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서 퀴즈! 건축가와 건축사의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똑같은 직업 아닌가~` 싶으실 텐데요. 이번 포스트는 건설상식에 대해 다루는 시간으로, 건축가와 건축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건설상식 #1. 건축가와 건축사의 공통점은?

 

보통 건축가와 건축사를 같은 직업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건축가와 건축사는 다른 개념인데요. 주택이나 상가, 관공서 같은 건축물의 건축계획, 건축설계, 구조계획 등의 일을 한다는 점에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건축가와 건축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궁금하셨던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건설 상식 #2. 건축가란?

 

건축가는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단순히 직업의 분류라기 보다는 ‘건축의 명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특히 건축물의 계획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외국에서는 건축가는 ‘architect’ 이라는 용어로 통용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이 용어는 건축가라기 보다는 건축사의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건설 상식 #3. 건축사란?

건축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국토교통부 장관의 면허를 받은 사람입니다. 이 면허가 있어야 건축법 및 건축사법에 규정된 각종 건축행위(건축사사무소 개설, 건축인허가 신청 등)를 할 수 있습니다.

건축사가 되면, 건축사사무소에 취업하거나 개업하여 건축물의 설계와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건축사는 품질 보증을 위해 자신이 작성한 모든 서류에 반드시 서명 날인을 해야 합니다. 이때, 건축사의 서명 날인이 있는 설계도만이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건설상식 #4. 건축사 자격증

 

1) 건축사 자격증 시험요건

매년 시행되는 건축사 자격시험은 건축사 예비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서, 5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가진 사람만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Tip) 건축사 예비시험 응시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건축사 예비시험의 응시자격은 대학에서 건축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사람으로서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가진 사람, 고등학교에서 건축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사람으로서 4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2) 건축사 자격증 갱신

건축사 면허를 한 번 취득했다고 해서 평생 인정되진 않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꾸준히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모든 건축사들은 3년 이상의 범위에서 등록을 갱신해야 합니다. 이때, 등록 전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실시하는 60시간 이상의 실무 교육을 받아야 한답니다.

지금까지 건축가와 건축사의 차이점부터 건축사가 하는 일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두 단어의 차이점을 확실히 아셨나요? 또한 건축사 자격증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드렸는데요. 건축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계시거나 관심 있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포스트였기를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