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중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체코 프라하

유럽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로망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죠! 그 중, 체코의 프라하는 유럽의 다른 대도시들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뾰족이 솟은 첨탑과 주황색 지붕 등, 프라하는 지금까지 오랜 세월의 흔적들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치 중세 유럽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준답니다.

체코는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가가 싸기 때문에 여행하기에도 좋은데요. 요즘엔 직항편이 생겨 프라하 단독으로 다녀오는 여행자들도 늘어가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체코 프라하 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담아온 체코 프라하 여행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D

 

체코 프라하 여행지 #1. 유럽 중세를 걷는 기분, 구시가지 광장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은 프라하 여행자라면 꼭! 가봐야 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은 프라하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장소인데요. 11세기에 만들어진 이래로 이 곳에서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프라하는 12세기에 중부 유럽 최대 도시로 성장했죠.

긴 역사를 간직한 만큼, 구시가지 광장에서는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건물 등 시대별로 예술 사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뾰족한 첨탑과 벽돌로 쌓아 올린 건물들, 다양한 창문 틀과 장식들을 보고 있으면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인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구시가지 광장 주변에는 프라하의 상징 중 하나인 천문시계와 얀 후스 동상이 서 있고, 건너편에는 뾰족한 첨탑의 틴 성당이 있는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멋진 장관을 느낄 수 있죠?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에서는 프라하의 특별한 행사나 공연이 진행 되기 때문에 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봄이 되면 부활절 마켓이, 여름에는 재즈 페스티벌이, 그리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답니다! 시즌마다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니, 더욱 매력적인 장소인 것 같습니다. :D

체코 프라하 여행지 #2. 구시가지 광장을 한 눈에 담다, 구시청사 전망대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구시청사 전망대에 오르는 것 이랍니다! 구시청사 전망대에 오르면 구시가지 광장과 프라하 구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데요. 뾰족하게 솟아오른 주황색 지붕들이 끝없이 펼쳐진 풍경은 아래에서 올려다 본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프라하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거에요! :D

체코 프라하 여행지 #3.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시계, 구시청사 천문시계

구시청사의 천문시계 앞은 구시가지 광장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이 천문시계는 1410년에 최초로 설치되어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천문 시계인데요. 여전히 작동하는 천문 시계로서는 가장 오래된 시계라고 합니다. 매 시 정각이 되면 천문시계가 울리는데요. 이 광경을 위해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몰려든답니다. 시계가 울리면서 정교하게 움직이는 작은 인형들을 모습을 놓치지 마세요!

체코 프라하 여행지 #4. <프라하의 연인>의 배경지, 소원의 벽

구시가지 광장 중심에는 얀후스 동상이 서있습니다. 구시가지 광장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소원의 벽으로 등장하기도 한 장소입니다. 왠지 익숙하다고 느끼셨죠? :) 드라마를 보고 프라하를 찾으신 분들 중, 드라마에 나왔던 소원의 벽을 찾는 분들이 많았다는데요. 사실 프라하에는 소원의 벽이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드라마에 나온 소원의 벽은 작가가 만든 상상의 장소로 만들어진 촬영용 세트였답니다. 

소원의 벽이 없어 실망하기엔 아직 이르답니다. 바로 까를교에서 충분히 소원을 빌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바로, 소원을 빌러 까를교로 이동해볼까요? ^^

 

체코 프라하 여행지 #5. 아름다운 석조다리, 까를교

프라하의 구시가지는 화약 탑에서 까를교까지 이어지는데요. 까를교는 프라하를 관통하는 블타바 강 위에 놓인 아름다운 다리로 체코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석조 다리입니다. 까를교는 프라하 시내의 수 많은 다리들 중에 유일하게 사람만 지나다닐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답니다. 또 프라하의 인기 여행 코스인 구시가지와 말라스트라나 지구를 연결하고 있어 프라하를 찾아간다면 한번쯤은 걷게 되는 다리입니다.  

까를교 난간 양쪽으로는 30개의 석상들이 마주보고 서 있어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석상들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소원을 빌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답니다. 길게 늘어선 줄을 발견한다면 뒤에 슬~쩍 서보시는 건 어떠세요? :D 프라하의 기운을 가득 받아 소원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까를교는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자랑하는데요. 까를교를 걷다 보면 초상화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들, 음악가들, 공예품 파는 사람들이 늘어서 있어 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X-D 아름다운 풍경과 볼거리도 가득한 까를교를 걸으면서 중세 유럽을 마음껏 느껴보세요~! 

까를교는 이른 아침, 오후, 저녁의 풍경과 분위기가 모두 달라서 프라하 여행 기간 동안 몇 번이라도 가보는걸 추천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까를교 추천을 하면서 체코 프라하 여행기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 중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체코 프라하에 대한 좋은 정보 얻어가셨기를 바랄게요!

'좋은사진' (http://blog.naver.com/hilander)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하는 세계건축여행 부문 파워블로거, '좋은사진'의 세계여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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