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작은 기부금이 맺은 큰 열매, 인도 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다녀오다
여왕의 목걸이라는 별명을 지닌 아라비아 해변 쵸파티, 그 해변가를 따라 시선을 옮기면 초고층 빌딩숲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100년 넘은 기차역 CST(사트라파티 시바지역)가 나란히 서있고, 그 뒤에는 색색의 판자촌이 여백을 채운다. 우리가 갈 곳은 인도 최대의 경제도시라 불리는 뭄바이 시내에서 고작 15km 떨어진 반두프(Bhandup) 지역이다. 켜켜이 엇갈린 도로들 사이에 왕복 8차선의 도로, 수많은 외제차들, 커다란 현대자동차 옥외광고가 거대 도시를 실감케 한다. 계기판 위에는 코끼리를 닮은 가네쉬가 네비게이션 대신 올려져 있다. 뭄바이는 상업도시인만큼, 풍요와 번영을 관장하는 가네쉬를 주로 모신다고 한다. 뭄바이 사람들은 8월말에서 9월초, 우리나라의 추석과 같은 가네쉬 축제(차투르티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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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2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