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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건축가] 하이테크 건축의 대가, 렌조 피아노

Story Builder/쉽게 배우는 건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6. 12. 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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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일생과 특징, 그리고 작품들까지 살펴보고 있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신가요? 이번 시간에는 하이테크 건축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건축가 ‘렌조 피아노’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 많은 건축가라서 아마 렌조 피아노의 작품을 보시면 ‘아 이 건물!’이라는 말이 나올 것 같은데요. 무엇이 그를 이토록 유명하게 만들었는지 렌조 피아노의 이야기를 알아 보러 가볼까요?




하이테크 건축의 선구자, 건축가 ‘렌조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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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lickr


건축가 ‘렌조 피아노’자신만의 건축 철학과 섬세함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걸작을 만들어낸 세계적인 건축가입니다. 그는 특히 ‘하이테크 건축’의 선구자로 추앙 받고 있습니다. 


하이테크 건축은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심각해진 환경문제를 건축으로 타파하고자 하는 친환경 물결의 일환으로 나타난 건축 경향입니다. 건축에 최신 테크놀로지를 결합하여 환경에도 이롭고, 건축적으로도 아름다운 건물을 만드는 것이죠!




렌조 피아노의 건축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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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개했한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그러하듯이, 렌조 피아노 역시 ‘투명함’이라는 그만의 공통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도시와 더욱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투명한 건축물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투명함의 특성 덕에 그의 건축물이 ‘빛의 공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렌조 피아노는 투명함뿐 만 아니라 자신의 건축물에 있어 주요 공간과 부수 공간이 확실하게 분리하고자 했는데요. 앞으로 그의 건축물을 볼 때 이러한 건축적 특징을 찾아본다면 더욱 재미있겠죠?




렌조 피아노의 대표적인 건축물 탐사

1)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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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은 바로 파리 현대미술의 상징 ‘퐁피두 센터’입니다! 렌조 피아노와 리처드 로저스가 공동 설계한 이 퐁피두 센터는 그의 건축적 특징인 ‘투명성’이 정말 잘 드러나 있습니다.


자칫 흉물스러울 수 있는 파이프와 에스컬레이터를 그대로 노출시킴으로써 건물의 내부와 외부의 구분을 흐릿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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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공간의 효율을 위한 것 인데요. 건물 내부의 설비를 바깥으로 빼냄으로써 건물 내부의 면적을 더욱 넓게 한 것입니다.


초기에는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현재는 파리의 대표 관광지뿐 아니라 현대건축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건축물이랍니다.




2) 영국 런던, 센트럴 세인트 자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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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lickr @paul-in-lonodn


두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바로 영국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자일스’입니다. 주변에 칙칙한 건물 사이로 눈에 확 들어오는 컬러풀한 건축물이 바로 센트럴 세인트 자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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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lickr @dun.can


이 건축물 역시 렌조피아노의 하이테크 건축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데요. 렌조 피아노는 여러 동의 건축물을 나란히 배열하지 않고 빌딩 면의 각도를 조금씩 틀어서 배치함으로써 실내에 채광을 들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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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또, 구성 요소들의 크기와 깊이를 모두 다르게 해서 미학적인 가치를 더해주었죠! 여기에 강렬하고 비비드한 색채까지 더해져 건축되었습니다. 거장의 작품은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죠?



3) 영국 런던, 더 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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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바로 런던의 랜드마크인 ‘더 샤드’입니다. 초고층 빌딩이 없던 런던에 처음으로 새워진 300m 급의 고층 빌딩인데요. 꼭대기 층에는 런던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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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조 피아노는 더 샤드를 설계할 때 런던의 기후까지 고려했다고 합니다. 흐린 날이 많은 런던에서 궂은 날에도 아름다워 보일 수 있도록 신경을 쓴 것이죠! 런던을 대표하는 현대 건축물로 우뚝 선 샤드! 사드 주변에는 런던의 또 다른 대표적인 관광지인 빅벤과 신시청, 그리고 런던아이까지 옹기종기 모여있으니 놓치지 말고 함께 즐기시기 바라겠습니다!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 렌조 피아노! 한 도시의 랜드마크를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만들어낸 훌륭한 건축가인 만큼 확실한 자신만의 건축 철학을 지켜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 "최고의 건물들이 주는 평온함은 우리가 문명화된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라는 그의 말처럼, 우리를 문명화된 세상으로 이끌어주는 현대 건축의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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