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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은 사람이다] 현장 막내 인터뷰 릴레이 4편- 인도 DAICEC현장, 김지형 주임

Trusted Builder/물산人터뷰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4. 12. 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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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은 사람이다!


삼성물산의 비전은 "Trusted Builder"입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건물을 짓고 창조하는 것이 삼성물산의 목표입니다. 건물을 지을 때 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에서도, 그리고 무엇보다 삼성물산 가족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 또한 삼성물산의 목표입니다.


건설은 사람이다 '현장 막내 인터뷰 릴레이' 4편으로 인도 Mumbai DAICEC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지형 주임을 만나보겠습니다 :)




1. 본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지형 주임입니다. 2012년 성균관대학교 초고층장대교량학과에 진학하여 학업을 마치고, 2014년 2월에 꿈에 그리던 삼성물산 건설부문 54기 건축직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인도 뭄바이의 DAICEC 현장에서 근무 중입니다.


▲ 팀원들과 저녁식사



2. 삼성물산에서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저는 DAICEC 현장 공사팀에 소속되어 Theater 구간의 건축 기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조기 착공 현장인 만큼 최근 도면 및 RFI를 관리하고, 사수이신 제화성 차장님께 많은 것을 배우며 일일 실적관리 및 공정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한 크리켓 경기



3. 현장에 도착하고 느낌이 어땠나요?


무척이나 무더웠던 6월 초, 발령받고 처음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가장 신기했던 것은 무엇보다 어마어마한 현장의 규모였습니다. 한 변의 길이가 400m가 넘고 건축 바닥 면적이 75000㎡(부르즈 칼리파의 1.6배, 코엑스몰의 6.6배)에 육박하는 거대한 현장은 한눈에 담기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150개가 넘는 엘리베이터, 60개가 넘는 에스컬레이터 등 제가 상상하던 것 이상의 현장이었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적응이 되어 내 집 안방 같이 익숙하지만 처음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충격적인 첫 느낌을 잊을 수 없습니다.


▲ 인도 뭄바이 DAICEC 프로젝트 현장 전경



4.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인도 뭄바이 지역에는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동안 1년 동안 올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몬순 기간이 있습니다. 막 기초공사를 시작할 때 내리기 시작한 엄청난 폭우 때문에 공사팀 직원들은 현장에 머물며 항상 비옷과 장화를 신고 배수 상태를 점검하러 다녔습니다.  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준 몬순 기간의 폭우였습니다.


▲ 인도의 몬순 기간

출처 - 위키미디어



5. 일하시면서 '이런 점은 좀 어렵다'고 느껴지는게 있으신가요?


현장에서 작업자들과의 의사소통에 한계를 느낄 때 어려움을 느낍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힌디어 수업을 통해 작업자들과의 의사소통의 갭을 줄이고 있습니다



6. 현장 주변에 가 볼만한 곳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얼마 전에 아그라에 위치한 세계 7개 불가사의 건축물이라 불리는 인도의 랜드마크 '타지마할'에 다녀왔습니다. 타지마할은 무굴제국 시대의 왕인 샤 자한 황제가 그토록 사랑했던 왕비 뭄타즈 마할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만든 호화로운 무덤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을 보러 간 1박 2일 간의 여행은 현지인 입장료(10루피 / 180원)에 비해 엄청나게 비싼 외국인 입장료(750루피 / 13,500원)를 냈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인도에 오시면 꼭 '타지마할'을 들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7. 삼성물산에 일하면서 가장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때가 언제였나요?


매일 아침 출근할 때와 퇴근할 때에 현장 입구의 램프 위에서 현장을 바라볼 때마다 가장 자부심을 느낍니다. 24시간 쉬지 않고 하루가 다르게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바라보면서 DAICEC현장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8. 마지막으로 회사/동료/후배 등에게 하실 말씀있으시면 해주세요. 


국내, 해외 현장에서 막내 기사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대학원 동기들과 54기 동기들, 항상 후배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DAICEC 현장 김기영 소장님 외 다양한 분야의 여러 선배님들, 감사 드리고 모두 몸 건강히 프로젝트 잘 끝내고 한국으로 복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기영 소장님과의 저녁 식사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주니어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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