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동대문 운동장에 내려앉은 UFO,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만나다


서울의 디자인과 패션의 메카로 자리잡게 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21일 개관하는데요, 개관 하기 전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새 단장 모습을 미리 만나볼까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환상적인 야경]


이건 하나의 거대한 조각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런 조각 같은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주 훌륭한 기술력과 끈기 없이는 만들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 건축가 인의식 (200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자이자 현 종합 건축사 사무소 연미 건축 대표)


건축의 문법을 뒤집는 파격적인 세계최대 3차원 비정형건축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본 일반인과 전문가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모습에 당황하기도 하고, 과거 동대문 구장의 추억을 잃은 대신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얻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우주선이 내려앉은 듯 파격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누가 지은 것일까?


[자하 하디드]

 자하 하디드는 여성 최초로 2004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한 여성 건축가로 비정형건축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건물은 시공이 어렵기로 악명이 높은데, ‘자하 하디드의 스타일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또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자하 하디드는 굉장히 개성이 강한 건축가고 또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그녀의 건축물은 분명히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입니다. 물론 워낙 설계가 어렵다 보니까 중간에 여러 가지 이슈가 많았지만 결국 삼성물산의 시공력을 뒷받침으로,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큰 도움이 된 프로젝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 한종률 (삼우 종합 건축사 사무소 부사장)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준공 전 전경]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이어지는 유선형계단, 디자인 동을 도는 디자인둘레길. 이런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는 최첨단의 혁신공법들이 총..원 되었습니다.


 “이 현장에는 국내최초 및 세계최초의 공법이 굉장히 많이 시도 되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그 하나하나 해결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았고 지금은 완성품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만족을 해서 현장 담당자인 현장소장으로서 굉장히 기분이 좋고 또 만족감을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현호 (현장소장)



설계에 3차원 첨단설계기법인 BIM도입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준공 전 전경]

4년 반 동안의 공사는 길고도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당연하게도, 우선 기존의 평면 설계 방식으로는 시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야만 했습니다. 이를 위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는 3차원 첨단 설계 방식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공법이 도입되었습니다.


 “BIM이라는 것은 3D를 기반으로 한 설계방식을 말하는 것이고, 기존에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2D기반의 베이스에서 할 수 없는 난해한 건축물이나 비정형 건축물에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는 토목 터 파기에서 건축구조 건축인테리어마감 그리고 MEP, 조경부분까지 전 공정에 대해서 BIM을 적용한 실질적인 최초의 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임명수 과장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내부 전경]


한편, 물결치듯 이어지는 곡선과 더불어 기둥이 보이지 않는 실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메가트러스(Mega-Truss)와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이 적용되었습니다.

 

스페이스 프레임(골격)으로 장스팬과 곡면을 구현하면서, 캔틸레버 구조의 스페이스 프레임을 지지하기 위해 바닥을 받치는 철골로는 일반건축물이 아닌 교량 등의 큰 구조물에 들어가는 메가트러스를 사용한 것입니다.


 Tip. 메가트러스(Mega-Truss)와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 

[메가트러스(Mega-Truss) 사진]


보통 일반적인 건축물을 건설할 때 쓰이는 철골이 아닌 선박이나 교량 등의 초대형 구조물에 쓰이는 철골로써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쓰인 메가트러스(Mega-Truss)의 경우 중형차 1600대가 쌓여도 안전 할 정도의 견고함을 가졌습니다.



[해외의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 사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지붕은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 공법이 적용되어 삼각형의 집합 형식으로 짠 강철 파이프 트러스로 강력한 인장력을 확보해 안전성과 예술성 모두 빈틈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난관에 부딪히면 끈기를 가지고 한 단계, 한 단계 해결해 나가면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완성시켜 가고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1탄은 여기까지 소개해드리고 2탄에서 더 재미있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 할 테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D


<2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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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재범 2015.03.08 22:43

    자하 하디드... 삼성물산의 노력이 아니었으면 단시간내에 준공이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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