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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계속해서 성장하는 양궁 꿈나무, 김선우 학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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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8. 11.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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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 전인 2016년 국내 최대 양궁대회에서 작은 이변이 연출됐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슛 오프에서 이름도 생소한 고교생이 리우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를 눌렀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한발, 8mm차이로 승자가 결정된 장면은 단연 압권이었고, 대회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현재 경기체육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선우’ 학생인데요~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이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꿈나무 김선우학생과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곧 20살의 성년을 앞두고 더욱 행복하고 화창한 양궁 스토리를 갖고 있는 선우군과의 만남, 함께 살펴보시죠! :)


7년째 이어진 삼성물산과의 인연

 


미래가 기대되는 김선우는 사실 삼성물산과 깊은 인연이 있는데요~ 김선우 학생의 재능을 일찍이 알아보고 2018년까지 7년째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물산은 피아노, 발레, 미술 등 예체능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후원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을 2012년부터 펼치고 있습니다. 김선우 학생과는 2012년 11월부터 끈끈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김선우 학생은 삼성물산의 애정에 보답하듯, 여러 대회에서 연승을 자랑하며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제35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양궁 대회 4관왕,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 남자부 2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남자고등부 2위 등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실 선우군은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축구선수를 꿈꾸는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친구를 따라 초등학생 4학년 때 양궁을 시작하게 되면서, 현재는 특별한 재능과 꿈까지 갖게 되었죠? 단순한 목적을 갖고 시작했던 스포츠에 점점 흥미가 생기고, 목표 달성의 짜릿함을 알게 되면서 어느 순간 ‘양궁’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양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재능을 알아 본 코치 선생님이 ‘훌륭한 양궁 선수가 될 것 같다’는 말도 큰 영향력을 미쳤겠죠? 


김선우 학생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다!


 

Q1. 안녕하세요 김선우학생! 특이하게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를 따라 ‘양궁’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계속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가장 도움을 준 사람이 있다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릴 때라 친구들이랑 게임도 하고 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힘든 운동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죠. 그런데 엄마가 항상 옆에 계시면서 응원을 해주셔서 지금까지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재능을 알아보고, 꿈을 키우도록 열심히 응원해 준 엄마가 있었기에 늘 힘을 받을 수 있었고, 지금의 양궁 꿈나무인 저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2. 제35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양궁 대회 4관왕,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 남자부 2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남자고등부 2위 등 각종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 순간이 있다면?


저는 2017년 제 35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양궁 대회가 가장 잊지 못할 순간으로 꼽을 것 같습니다. 당시 남고부 싱글 라운드 90m, 70m, 50m, 그리고 리커브 개인전 우승을 해서 4관왕을 했습니다. 다른 우승이나 우수한 성적들도 좋지만, 아무래도 한 대회에서 가장 많이 메달을 따서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

 


Q3. 코치님 말씀에 의하면, ‘감정 기복이 없어서 자세가 흔들리지 않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셨는데요~ 보통 경기 중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정신을 집중하기 위해 어떤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경기 중에는 다른 생각을 특별히 하지 않도록 하고, ‘나 자신을 믿고 편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집중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평소 훈련할 때도 기록을 많이 재는 편입니다. 사소한 하루 연습이라도 좋은 기록을 남기도록 꾸준히 노력했기 때문에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는 것 같습니다. 


Q4. 예전에 슬럼프를 겪었을 때, 전 운동선수와 상담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위로의 말 덕분에 슬럼프를 극복하게 되었나요? 지금 슬럼프를 겪고 있는 동생들에게 한 마디도 함께 해주세요!


어린 시절 운동이 힘들었을 때 그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슬럼프를 마음에 갖고 있지 말고 계속 헤쳐 나가려고 노력하라고”요. 저도 그런 이야기를 동생들에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슬럼프 극복 팁을 말씀드릴게요! 이열치열이란 말이 있듯이 ‘양궁엔 양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저는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양궁 내기를 많이 했습니다. ‘활을 들었는데 쏘지 못하고 내리면 진다!’ 라는 내기를 해서 계속 활을 잡게끔 게임을 했습니다. 저는 이 게임에서 단 한번도 진 적 없었는데, 그러기 위해선 또 다른 노력이 필요했곘죠? 그렇게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슬럼프를 잊은 것 같습니다. 



Q5. 오늘 양궁 훈련 하는 모습을 보여 줄 텐데, 가장 자신 있는 분야가 있다면?


(헤헷) 70m 거리가 제일 자신 있어요. ^^


Q6. 체고 졸업을 1년 앞둔 시점에서, 가장 설레는 것 혹은 큰 변화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려요.


성인이 된다는 게 좀 많이 설레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은 경쟁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물론 훈련도 더 많이 하게 되겠지만요^^;; 


Q7. 롤 모델 선수가 있나요? 삼은 계기가 있다면 같이 말씀해주세요~


양궁 선배들을 모두 다 존경하지만 특히 이우석 선수를 좋아합니다. 활시위를 당기고 쏠 때 자신감 있는 모습이 좋아 보여서 롤 모델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우석 선수처럼 늘 자신감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Q8. 양궁 뿐 아니라 그림에 대한 재능이 탁월하다고 들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을 하나의 풍경 그림으로 설명 해 준다면?


제가 후회하는 모습을 그릴 것 같아요. 제가 실수를 하고 그 실수를 극복하지 못해서 메달을 놓친 게 많아서 그런 게 다 아쉬움으로 남네요. 

 


Q9. 앞으로의 꿈이 무엇인가요? 인터뷰 마무리 전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함께 말씀 부탁드려요~


지금 제 꿈은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국가대표가 되어도 항상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이며, 당연히 금메달도 딸 것입니다. 그리고 삼성물산처럼 많은 재능 있는 후배들을 위해 후원 활동을 하고 싶은 꿈도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물산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삼성물산 덕분에 양궁을 포기하지 않고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꿈을 포기하지 않게끔 해주셔서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나중에 금메달을 따거나 더 좋은 성과가 생긴다면, 삼성물산과 그 영광을 함께 하고 싶어요~ 성인이 되었지만, 이 마음을 잊지 않고 더욱 더 좋은 선수가 되어서 보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10. 본인처럼 양궁 국가대표를 꿈꾸는 어린 친구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포기하지 마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활을 쏘거나 기록을 잴 때 그 기록이 생각보다 못 미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라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저도 스스로 이런 말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김선우 학생이 아닌, 자신감 있는 김선우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늘 응원 부탁드립니다. ^^ 김선우 화이팅! 삼성물산 파이팅!

 




지금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의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양궁 꿈나무, 김선우 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밝고 유쾌한 남고생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가, 활을 들고 연습을 하거나 꿈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면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던 것이 인상적인 인터뷰였습니다. 2019년에 국가대표 김선우 선수가 되기를 삼성물산 임직원 모두가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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