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님과 함께 소품 하나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DIY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봄빛 가득한 색을 머금은 트레이에 손잡이를 추가해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볼 텐데요~ 흔히 ‘음식을 담는 용도’로만 트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요리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주방의 공간을 상당히 차지해 불편하셨죠? 주된 기능이 아닌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트레이 겸용 액자’ 만들기, 에디터 홍자님과 같이 도전해보시죠! XD
[준비물]
12T삼나무, 페인트, 바니쉬, 라미네이트천(방수원단), 손잡이, 목공용본드, 망치, 무두못 등
이번 DIY에서의 중요한 재료는 삼나무와 패브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선, 삼나무는 큰 트레이와 작은 트레이를 각각 한 개씩 만들기 위해, 나무 재단 작업이 필요합니다. :)
[큰 트레이 사이즈] (단위:mm)
밑면 276*406 1개 / 옆면 50*406 2개, 50*300 2개
[작은 트레이 사이즈] (단위:mm)
밑면 236*326 1개 / 옆면 50*326 2개, 50-260 2개
트레이를 장식할 패브릭은 방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라미네이트(방수패브릭)을 사용해 트레이를 만들 경우, 음료수나 물을 쏟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XD
하지만, 이런 방수 기능을 갖춘 라미네이트 천이 없다면 일반 패브릭 천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럴 땐, 패브릭을 붙이고 바니쉬를 발라주면 방수 효과를 조금이나마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에 맞게 재단된 나무에 사이즈에 맞게 재단된 나무에 반광 페인트를 3회 칠해줍니다. 반광 페인트는 손때가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오염된 경우에도 물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밑면 상판에 목공용본드를 빈틈없이 꼼꼼히 발라줍니다.
본드를 바른 위에 패브릭을 붙여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목재 사이즈보다 양쪽 1mm씩 더 크게 잘라주는 것입니다. 50*300인 옆면의 경우, 2mm를 더한 302mm로 잘라주면 되겠죠? :)
약간 크게 패브릭을 자를 경우, 모서리 쪽으로 감싸서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감싸서 붙일 경우 물이 스며들어 갈 곳이 없어 방수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패브릭을 감싸고 남는 모서리 부분은 테두리 나무를 잘 붙이기 위해 가위로 제거해줍니다.
목공용 본드와 무두못으로 트레이 옆면을 조립해줍니다. 망치로 끝까지 박은 뒤에도 무두못이 보이지만, 이때는 페인트로 2~3번 덧칠해주면 감출 수 있습니다~ :)
마무리로 바니쉬를 이용해 원목 부분을 1회 정도 더 발라줍니다.
마지막으로 손잡이를 달면 완성! 손잡이를 달 때도 중간지점 보다 약간 아래로 달아주면, 쉽게 벽에 걸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XD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트레이 겸용 액자’를 만들어 일석 이조의 효과를 누려보았는데요~ 벽에 걸었을 때는 화려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조리 시에는 쟁반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합니다. 취향에 따라 봄 느낌이 나는 화려한 꽃장식의 패브릭 천을 사용할 수도 있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 모양을 사용해도 되겠죠? 간단한 소품으로 집안 가득 봄기운을 전달해 줄 DIY,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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