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수많은 도시 중, 이탈리아 로마는 오랫동안 누려왔던 번영의 역사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어 흥미로운 곳인데요. 이탈리아 로마는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바티칸시티 등 도시 전체가 커다란 박물관 같은 느낌을 주는가 하면! 영화 <로마의 휴일>을 통해 소개된 트레비 분수나 스페인 광장 등 멋진 촬영지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넘치는 매력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탈리아 로마! 그곳에 다녀온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탈리아 로마 여행기 #1. 웅장한 로마의 랜드마크, 콜로세움
로마의 상징으로는 누가 뭐래도 콜로세움을 꼽을 수 있죠! 이탈리아 로마의 수많은 여행자가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곳이 바로 콜로세움 아닐까 싶은데요.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 유적 중 가장 크고 웅장한 경기장으로 원래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입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비롯해서 수많은 영화에 등장해, 많이 알려진 건축물인데요. 실제 모습을 보면 그 규모에 놀라고 마실 거랍니다.
콜로세움은 지금보다 훨~씬 더 화려한 모습이었다고 하는데요. 부자들이 저택이나 궁전을 짓고, 성 베드로 대성당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콜로세움의 대리석과 장식물들을 가져다 사용하는 바람에 지금의 모습으로 남아있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화려했던 콜로세움의 모습은 어땠을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콜로세움은 하부는 도리스식, 중간은 이오니아식, 상부는 코린토스식으로 건축되어 있는데요. 콜로세움은 고대 유럽의 다양한 건축 양식을 모두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콜로세움의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콜로세움 내부에 들어서면 당시 검투사와 맹수의 우리 등을 엿볼 수 있는데요. 콜로세움에서 죽은 맹수는 약 5천 마리 정도이고 숨을 거둔 검투사들도 상당수라고 합니다. 웅장한 건축물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론 이곳에서 죽어간 이들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탈리아 로마 여행기 #2. 낭만이 넘치는, 트레비 분수
연인과 함께 로마여행을 간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어디일까요? 저는 트레비 분수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넓은 분수 곳곳에 아름다운 대리석 조각상이 있는 트레비 분수의 아름다움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트레비 분수에서는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여행자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트레비 분수에서 등 뒤로 동전을 던져 넣으면 로마를 다시 찾게 된다는 속설이 있답니다. 매주 관광객들이 트레비 분수에 던지는 동전의 금액은 2,000유로에 이른다고 하니, 그 인기가 참 대단하죠?
트레비 분수는 로마 시민들이나 여행자들에게 휴식 공간이 되기도 하는데요. 여름이 되면 트레비 분수 앞에는 분수의 시원한 물소리로 더위를 식히려는 듯, 많은 사람들이 모여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이들과 함께 낭만적인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D
이탈리아 로마 여행기 #3. 가장 작은 나라이자 가장 거대한 미술관, 바티칸시티
로마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바티칸시티가 생각납니다. 바티칸시티는 로마 교황청이 있는 곳이면서, 로마 속에 있는 또 하나의 도시 국가로 알려졌죠! 바티칸시티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관, 바티칸 미술관이 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방문하려는 사람들로 늘 붐빈답니다.
바티칸 미술관의 동선을 따라 관람을 하고, 시스티나 예배당에 들어 서면 바티칸에서 제일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실제로 보면 예술성뿐만 아니라 그 큰 규모에 압도될 지경이랍니다. +_+ 그 밖에 미켈란젤로의 유명한 작품인 피에타가 모셔져 있는 성 베드로 성당이나 성 베드로 광장도 큰 볼거리입니다. 바티칸시티는 영화 <천사와 악마>의 주요 무대이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영화를 먼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여행기 #4. 머스트 해브 아이스크림, 지올리티 젤라또
이탈리아 로마 여행 시, 젤라또는 꼭 먹어봐야 합니다. 로마에도 손꼽히는 젤라또 전문점이 꽤 있지만 그중에서도 지올리티(Giolitti) 젤라또가 가장 유명하답니다. 지올리티 젤라또는 100년이 넘은 집이라고 하는데요. 아이스크림 하나에도 역사가 대단하지 않나요? 또 100여 가지나 되는 젤라또는 너무 다양해서 뭘 먹어야 하는지 망설여지게 됩니다.
지올리티 젤라또에서 가장 유명한 젤라또는 리소(Riso)인데요. 리소는 이탈리아어로 쌀을 의미합니다. 리소 젤라또 맛은 은은한 누룽지 사탕 맛이었는데요. 깔끔한 맛이라 질리지 않았습니다. 중독성 있는 맛으로 또 먹고 싶어 결국, 지올리티 젤라또에 다시 찾아가기도 했답니다. ^_^
여행을 다니다 보면, 나라마다 다른 먹거리나 즐길 거리도 흥미롭지만, 그 나라가 지니고 있는 고유한 문화나 역사를 살펴보는 것도 큰 재미인 것 같습니다. 깊은 역사와 낭만이 가득한 유럽, 모든 사람들의 로망인 만큼 꼼꼼한 준비로 즐거운 여행을 보내시기 바랄게요!
좋은사진(http://blog.naver.com/hilander)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하는 세계건축여행 부문 파워블로거, ‘좋은사진’의 세계여행기입니다.
*본 게시글의 내용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공식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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