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아는 만큼 줄어드는 위험, 알고 대처하는 안전사고 - 도로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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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예측불허'입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많은 위험들은 언제, 어떤 사고로 이어질지 모릅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 그리고 갑작스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요령 등은 그래서 모두에게 필수인데요. 안전사고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생각하는 코너, '아는 만큼 줄어드는 위험, 알고 대처하는 안전사고'. 오늘은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알고 대처하는 안전사고 #1 미끄러움을 절대 조심해야 할 '페달'

운전 중 벌어지는 사고의 상당수는 급정거 혹은 갑작스럽게 감속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브레이크를 밟아 작동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간혹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발이 페달에서 미끄러지며 브레이크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하여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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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슬리퍼나 너무 헐렁한 신발을 신을 경우 발이 페달에서 미끄러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굽이 너무 높은 하이힐이나 밑창이 많이 닳은 신발 역시 운전할 때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굽이 높은 하이힐을 자주 신는 분들이라면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서 차 안에 운전할 때 신을 편한 운동화를 구비해 두세요~! 또 신발 바닥이 물에 젖었을 때는 마른 걸레로 닦아준 뒤 운전하면 사고를 예방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알고 대처하는 안전사고 #2 반드시 주의해야 할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

겨울철 곳곳에선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를 볼 수 있습니다. 염화칼슘은 도로 위에 내려진 눈을 녹여 눈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문제는 눈이 녹는 과정에서 물이 되며 발생합니다. 녹아버린 물이 마르기 전까지 도로는 물과 얼음 등으로 어지럽혀지며 빙판길처럼 운전하기 어렵고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높습니다.

염화칼슘의 또 다른 문제점은 강력한 '부식성'입니다. 따라서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에서 운전한 뒤에는 차량을 세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염화칼슘은 도로를 손상시키기도 하는데요. 염화칼슘으로 인해 도로 곳곳에 움푹 패인 '포트 홀(pot hole)'이 발생합니다. 특히 겨울이 지난 후 겨울 동안 뿌린 염화칼슘으로 인해 포트 홀이 생겨나면서 많은 사고가 벌어집니다. 평소 적설량이 많아 염화칼슘을 겨울 내내 많이 뿌렸던 지역에서는, 겨울이 지난 후에도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쓰세요~!

알고 대처하는 안전사고 #3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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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기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남녀들 중 운전을 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전체의 90%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신호대기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운전에 대한 집중도를 낮춰 사고를 유발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2G폰과 달리 통화 외에도 게임,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 용도가 다양하기에 운전 중에도 이를 사용하는 빈도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운전 중 통화를 비롯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감속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갑자기 끼어든 차량 혹은 도로에 뛰어든 사람이나 야생동물을 발견하지 못하여 벌어지는 사고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현재 국내에서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적발될 경우 벌점 15점과 범칙금(승용차 기준 6만원)을 부과하고 있는데요. 전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벌금을 부과화는 제도를 도입하거나 혹은 최근 들어서 벌금 액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잠깐이면 괜찮겠지'라는 마음이 평생의 후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 꼭 명심하세요!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에는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매순간 조심해야 하며, 도로교통과 관련된 제도들의 변화도 항상 살펴보며 숙지해야 합니다. 또 언제나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음주운전, 졸음운전 등은 절대 하지 마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