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지구촌 시대 전세계의 연결고리, ‘세계의 공항들’

지구촌 시대를 맞아 전세계는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여행, 학업 등 여러 가지 목적을 위해 해외로 오고 가는 인구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공항의 중요성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한 나라에 첫 발을 내딛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공항'!  세계의 유명한 공항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계의 공항 #1 인공섬 위에 세워진 '간사이국제공항'

출처 - 위키피디아

과거 일본 혼슈 지역의 중심지 오사카로 오고 가는 물류항공을 책임지던 오사카국제공항은 과밀화와 소음 등의 문제를 떠 안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 바로, 간사이국제공항(Kansai International Airport)인데요! 1994년 완공된 간사이국제공항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섬 위에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바다를 매입하여 만든 섬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소음 피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 이 공항의 가장 큰 장점으로 주목받았는데요. 또한 간사이국제공항에서는 연간 10만 회 이상 항공기가 운항하며 총 17,705만 명 가량을 수송하는데, 육지와 떨어져 있지만 고속도로를 통해 오사카는 물론 교토, 고베 등 대도시들과 연결되어 있고, 오사카 중심부까지 열차를 타면 30분만에 이를 수 있어 교통편이 잘 발달되어 있다는 점! 더하여 페리호를 이용하여 해상으로도 이동이 가능하기에 도시로 이동하는데 큰 불편이 느껴지지 않는 것도 중요한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위키미디어

하지만 간사이국제공항은 공항이 위치한 인공섬의 지반 침하로 인해 점차 가라앉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항 건설 당시부터 이 문제에 대비하기 위하여 모래기둥을 지반 깊숙이 박고, 터미널 기둥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요. 가라앉은 부분의 기둥에 금속판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균형을 유지하려 했지만, 공항이 완공된 후 몇 년 사이에 예상을 뛰어넘고 공항이 무려 11m 나 가라앉으면서 유지ㆍ보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연안 지방에서 일어나는 부등침하 현상으로 인해 가라앉는 것 자체도 서로 균일하지 않아서 이를 처리하는 것이 큰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세계의 공항 #2 싱가포르 인구를 넘어선 승객을 소화하는 '창이공항'

출처 - 위키피디아

작지만 강한 나라 싱가포르! 도시 국가 싱가포르에 위치한 창이공항(Changi Airport)은 현대적인 시설과 편리한 서비스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공항으로 꼽힙니다. 싱가포르는 면적 697㎢, 인구 556만명인 작은 나라이지만, 창이공항의 크기와 공항이 소화하고 있는 승객수는 세계 어느 나라 공항 못지 않게 거대한데요. 현재 이 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무려 90개에 달하고, 한 해 50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창이공항은 제 1~3터미널을 운행 중이며, 싱가포르 교통국은 제 4터미널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공항의 규모는 더욱 증대될 전망입니다.

출처 - 위키미디어

창이공항의 특징은 공항 곳곳에 야자수가 심어져 있고, 비단잉어가 헤엄치는 연못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등 편안하고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띠고 있는 점입니다. 공항내부에는 많은 식물들과 나비들이 사는 온실까지 갖추어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데요. 창이공항은 이렇게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모습,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등을 인정받아 홍콩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등과 함께 전세계 이용객들과 매스컴, 각종 협회들이 꼽은 우수공항상의 단골손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세계의 공항 #3 완벽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밴쿠버국제공항'

출처 - 위키미디어

밴쿠버국제공항(Vancouver  International Airport)는 2013년까지 4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항공서비스 리서치 업체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최고항공사 투표에서 북미지역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밴쿠버국제공항이 우수한 공항으로 꼽히는 이유는 일찍이 바코드시스템을 도입하여 모든 것을 완전자동화 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931년 개항 후, 1996년 신국제선 여객터미널이 완공되어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된 밴쿠버국제공항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제 2차세계대전 당시 군용기지로 활용되었던 이 공항에는 1974년부터 민항기가 운항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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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밴쿠버 지역은 수 천년 동안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거주하는 곳이었기에 밴쿠버국제공항의 곳곳에는 인디언을 상징하는 여러 장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밴쿠버국제공항에서 밴쿠버 시내까지는 차량으로 약 20분 정도가 소요되기에 많은 교통편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10년 완공된 경전철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도 가능해졌다고 하니 더욱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겠죠? ^^

세계의 공항 #4 동북아의 허브, '인천국제공항'

지난 2001년 개통한 인천국제공항은 어느덧 세계적인 공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1992년 11월 인천의 서쪽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를 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어진 인천국제공항은 총 8년 4개월 동안의 공사 끝에 완공되었는데요. 연간 17만 톤의 화물이 오고 가는 초대형 규모의 국제공항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의 계류장 시설은 33만 평으로 항공기 60대를 동시에 계류시킬 수 있는데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 1차 탑승동과 2차 탑승동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차별화된 기술로 완성되어,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또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천국제공항과 육지를 연결하는 인천대교도 건설하여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의 허브가 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시설면에서도 큰 규모의 면세점, 원활한 무선랜 사용, 찜질방 등을 잘 갖추어 여행객들이 연착, 환승 시에 머물기 좋은 공항으로 꼽힙니다. 또한 환전, 응급의료시스템, 식당 등의 시설 역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며 2009년과 2012년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공항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더불어 최근 몇 년 동안 인천국제공항은 홍콩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함께 스카이트랙스가 뽑은 세계 최고의 공항 순위 1~3위를 독식하고 있습니다. 현재 3단계 확장 사업이 진행 중인 인천국제공항은, 오는 2018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비스 수용능력이 6200만 명 수준으로 증대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공항은 그 나라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관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인천국제공항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첫 인상을 심어주며 제 역할을 다해내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 인천국제공항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에 힘입어, 글로벌 건살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고객의 신뢰까지 얻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