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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사막 한복판의 열정적인 사람들, 알제리 나마 복합화력발전소 (Naama CCPP) 현장 속으로!

Trusted Builder/회사 이야기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9. 5. 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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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한복판의 전기 발전소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국토의 남쪽 대부분이 사하라 사막인 알제리의 이야기입니다. 아프리카 북쪽에 있는 알제리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발전소를 건설 하고 있습니다. 바로 2014년부터 시작한 알제리 나마 복합 화력발전소 현장인데요~ 5년이 지난 지금, 어느덧 공사 계획의 8부 능선을 넘어 완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모래바람 너머의 그곳에서 열정의 오아시스를 짓고 있는 그 현장을 삼성물산 건설부문 블로그에서 만나 봅시다 ;)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힘을 모아서!

 


나마복합화력발전소는 알제리 오란 공항에서 250km 떨어져 있습니다. 1163MW 규모로 완공 시 100만명의 인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가 생산됩니다.

 


지역 청년층의 3분의 1이 실업자인 상황에서 현지인들에게 이 프로젝트는 곧 취직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목축업을 주업으로 삼던 지역에 발전소 건설을 결정해 초기 단계에는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 2천여 명 근로자 중 현지 인력이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사 초기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웠는데요~ 특히, 사하라 사막 입구 나마주에 위치해 5월이면 먼지 폭풍이 자주 부는 편입니다. 현장을 담당한 최승표 부소장은 공사 초기 현장은 황무지였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일궈 낸 발전소라고 표현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냉각 시설을 보유한 알제리 나마 현장

 


나마 복합화력발전소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100만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일반적으로 발전소는 바닷물을 이용해 열을 식히는데, 사막 한가운데에 위치한 현장 특성상 물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바닷물 대신 에어쿨링 시스템을 사용해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 현장 에어쿨링 시스템은 세계 최대의 냉각 시설이 되었죠. :-D


전력 생산을 위해서는 가스터빈, 스팀터빈 및 60m 높이의 냉각 탑이 중요한 시설입니다. 발전소는 먼저 액화천연가스(LNG) 연소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요~ 여기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스팀 터빈을 가동하여 한 번 더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지난 4월 2일 발전소 시험 가동의 출발점으로 여겨지는 가스 터빈 라이팅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건설과정 상의 주요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함으로 인해 현재 84%가 완성된 상태입니다.


직원들의 복지도 빼놓을 수 없죠!

 


우리나라가 아닌 곳에서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자칫 외로움을 겪을 수 있는데요~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임직원의 심리적 웰빙을 항상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이 현장 또한 한국인 경영진과 직원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 중요한 임무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현장 소장 및 담당자들은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은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 동료들과 함께 간단한 스포츠를 즐기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비록 외로움이 밀려오지만, 준공을 앞두고 하나씩 완성되어 가는 발전소의 모습을 보면 현장 직원들은 뿌듯함이 밀려온다고 하는데요~ 메마른 사막 위에 열정이 흘러넘치는 땅에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 약 70여명의 직원이 일궈 나가고 있는 알제리 나마 복합화력발전소의 안전한 준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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