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처음으로 어색한 넥타이를 매고, 회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이상하게도 오른쪽 가슴이 쿵..., 쿵..... 거림을 느낍니다. 분명 심장은 왼쪽에 있을텐데... 정확한 발음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아~야~어~요~우'로 입을 풀고 무슨 일에도 정신차려야 한다고 아래, 위 치아를 부딪혀보는데...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네요. 조금 전에 복도에서 쌍둥이 세계 최고층 빌딩 사진을 본 것 같습니다. 이 회사는 초고층 기술력에서 최고를 자랑한다고 . . . 조사했었는데 이런, 조사했던 내용을 분명히 출력해서 가방에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들고 온 가방은 평소에 가지고 다니던 그 가방이 아니군요...-.-;;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기술면접이랍니다. 들어오랍니다. 이제 어쩌죠? 어떤 ..
Trusted Builder/회사 이야기
2011. 3. 31.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