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싱가포르 항만 인프라공사 수주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항만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싱가포르 JTC(Jurong Town Corporation)가 발주한 항만 인프라공사 투아스 핑거(Tuas Finger) 1구간의 시공에 나서게 됩니다.
▲ 매립지역 항공 사진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남서쪽 Tuas View Extension 지역에 컨테이너 항만 부지를 조성하는 공사인데요.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방파제의 기초가 되는 3.6km 구간의 케이슨 제작 및 설치, 160헥타르(ha) 준설 및 매립공사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 공사는 오는 2019년 1월 완공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약 7억 7500만 달러(약 7890억원)로 이 중 삼성물산의 지분은 전체의 약 28% 가량(2억 1700만 달러 / 2209억원)입니다.
삼성물산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된 비결은 그 동안 여러 프로젝트에서 보여주었던 차별화된 기술력 때문입니다. 삼성물산은 '베트남 손둥 항만공사', '싱가포르 머바우 매립공사' 등 항만 매립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여기서 핵심이 되는 케이슨 공사용 장비,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를 보유하고 있어 기술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삼성물산은 싱가포르에서 초고층 빌딩, 지하철, 항만공사 등 1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데요. 이번 항만공사 프로젝트의 수주로 싱가포르에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남다른 기술력과 글로벌 수준의 안전시공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건설사(The Trusted Builder)'를 향해 나아가는 삼성물산! 글로벌 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여가는 삼성물산 모습에 더욱 더 큰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