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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건축이야기] 중남미의 숨은 보석, 볼리비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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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5. 6. 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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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계 건축여행에서는 안데스문명을 꽃피운 나라, 중남미의 `볼리비아`로 떠나볼까 합니다. ‘볼리비아’라는 나라가 조금은 생소하실 수 있을 텐데요. 볼리비아는 `우유니 소금사막`으로 중남미의 떠오르는 관광지랍니다. 


하지만! 불가리아의 볼거리는 우유니 사막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인데요. 소금사막이 볼리비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숨은 명소들이 아주 많답니다. 오늘은 볼리비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볼리비아 명소 5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대감 가득~ 안고 함께 볼리비아 여행을 떠나볼까요? >_<




볼리비아 여행 #1. 수크레 5월 25일 광장 & 수크레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볼리비아 여행지 추천 1

 ▲ 사진출처: Flickr


볼리비아 수도는 특별하게도 2개의 수도가 있습니다. 헌법상 수도인 수크레와 행정수도 라파즈입니다. 먼저 헌법상 수도인 수크레에는 5월 25일 광장과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이 있습니다. 


`5월 25일 광장’은 시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 광장으로, 볼리비아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된 1809년 5월 25일을 기념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시내 중앙에 위치한 장소적 특성 덕분에 수크레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5월 25일 광장을 중심으로 볼리비아의 유적이 많은데요. 단순히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관광, 유적 답사의 장소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여행지 추천 2

▲ 사진출처: Flickr


5월 25일 광장 근처에 자리한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은 수크르에서 가장 큰 성당입니다. 수크레 대성당이라고도 불리는데요. 1559년에 착공하여 1712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은 바로크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건축양식과 보석들로 장식된 화려한 모습이 특징입니다.


또한, 200년 이상 작동하고 있는 시계탑이 명물인데요. 매시 정각마다 울리는 청아한 종소리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은 종교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으로 높은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명소 #2. 티티카카 호수 


볼리비아 여행지 추천 3

 ▲ 사진출처: Pixabay


다음으로 볼리비아 코파카바나에 자리한 `티티카카 호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티티카카 호수는 해발고도 3,800m에 위치하여 일명 ‘하늘호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는 36개의 섬을 가지고 있고, 배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큰 호수입니다. 마치 바다인데 무늬만 호수인 것 같지 않나요? :)

 

옛 잉카인들은 티티카카 호수에서 태양과 달이 태어난 장소로 믿었는데요. 때문에 티티카카 호수는 예로부터 신성하게 여겨졌습니다. 티티카카 호수의 36개 섬에는 잉카인들의 믿음을 반영한 `태양의 섬``달의 섬`이 있는데요. 티티카카 호수에서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잉카문명 유적과 아름다운 풍경이 자랑인 태양의 섬과 달의 섬을 트래킹으로 정복해보세요!



볼리비아 명소 #3. 코차밤바 예수상


볼리비아 여행지 추천 4

 ▲ 사진출처: Wikipedia


볼리비아 ‘코차밤바’는 해발고도 2,500m의 휴양도시로 쾌적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코차밤바에는 커다란 예수상이 있는데요. 브라질 월드컵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보다 7m가 더 높습니다.


이 예수상은 코차밤바의 제일 높은 곳에 있어 전망대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예수상의 몸에 구멍이 촘촘히 뚫려있는 모습 보이시죠? 바로 이 구멍을 통해 코차밤바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예수상 안으로 들어가 곳곳에 구멍을 통해 코차밤바의 웅장한 산맥과 시내 풍경이 한눈에 담으실 수 있는데요. 여느 전망대와는 다른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_+



볼리비아 명소 #4. 우유니 소금사막


볼리비아 여행지 추천 5

 ▲ 사진출처: Wikipedia


다음은 ‘볼리비아’의 하이라이트! ‘우유니 소금사막’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고 불리는 이 소금사막은 12월~3월의 우기가 되면 물이 고여 얕은 호수로 변하게 됩니다. 호수로 변한 우유니 소금사막은 푸른 하늘과 구름을 그대로 투명하게 반사하는데요. 그 모습은 하늘과 땅의 경계가 모호하여 황홀한 풍경을 보여준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우유니 소금사막에 발을 들여놓으면, 마치 하늘 위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데요. 점프 샷이나 착시효과를 노린 포즈 등, 한 편의 작품을 찍어보세요! 아무렇게나 찍어도 멋진 화보가 완성될 거랍니다. +_+  



TIP! 우유니 소금사막 가는 방법


우유니 소금사막은 볼리비아의 행정수도, 라파스에서 야간버스로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으로 들어가는 도로는 비포장도로로 매우 울퉁불퉁한데요. 아름다운 황홀경을 담기 위해선 조금의 불편은 감수해주세요~ 우기 땐 종종 도로가 침수되어 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날씨와 버스 일정을 꼼꼼히 챙겨 떠나시기 바랄게요!




볼리비아 명소 #5. 콘추파타 등대 


볼리비아 여행지 추천 6

 ▲ 사진출처: Wikipedia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볼리비아 ‘오루로’에 위치한 `콘추파타 등대`입니다. 콘추파타 등대는 1851년 11월 7일,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볼리비아 국기가 처음으로 게양된 건물인데요. 볼리비아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 콘추파타 등대는 등대 역할을 하는 건축물이 아니랍니다. 국기를 게양 했다는 이야기로 눈치채신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콘추파타 등대는 등대 모양을 한 탑 형태의 조형물입니다. 밤이 되면 밝혀지는 조명이 마치 등대를 떠올리게 한다고 하여 등대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거랍니다.  




지금까지 알찬 볼리비아 여행을 위해 우유니 소금사막뿐만 아니라 다른 명소 5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중남미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멀어서 선뜻 여행을 떠나기 힘든 곳인데요. 색다른 문화와 풍경이 주는 기쁨을 생각하면 고생한 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론가 떠나고는 싶은데,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 계신다면 볼리비아로 떠나보시기를 추천합니다! X-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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