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은 현대인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비록, 붐비는 출퇴근 시간 때는 `지옥철`이란 단어로 인간 샌드위치가 되어야 하지만, 지하철은 이동하기 편리하여 많은 사람들의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늘은 교통수단의 역할을 넘어서 예술작품으로 즐길 수 있는 세계 이색 지하철역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특별한 지하철을 타러 같이 떠나 보실까요? >_<
세계 이색 지하철역 #1. 스톡홀름, T-센트랄렌 역 (T-Centralen)
▲ 사진출처: Flickr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위치한 T-센트랄렌 역은 명칭처럼 3개의 노선이 만나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입니다. 실제로 스톡홀롬에서 가장 이용객 수가 많은 역이라고 하는데요. T-센트랄렌 역은 마치 지하 동굴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하얀색 바탕에 푸른색 잎사귀 문양을 그려 넣은 페인팅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 사진출처: Flickr
스톡홀름의 지하철역들은 ‘세계에서 가장 긴 미술관’ 이라고도 불리는데요. T-센트랄렌 역 외에도 100여개의 역들이 독특한 예술 작품들로 가득 차 있답니다. 스톡홀름의 예술 작품 같은 지하철 역들은 T-센트랄렌역 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하철역 전체가 현대미술의 전시관 역할을 하고 있는 스톡홀름! 지하철 역 하나하나 정복하고 싶네요.
세계 이색 지하철역 #2. 모스크바, 키옙스카야 역 (Kievskaya)
▲ 사진출처: Flickr
모스크바의 지하철역들은 대리석과 화강암으로 꾸민 호화로운 공간으로, 예술작품이 가득 찬 특별한 공간입니다. ‘무료 박물관’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만큼, 지하철역에서 수많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_+
▲ 사진출처: Flickr
그 중에서 소개해드릴 키옙스카야 역은 18점의 모자이크 벽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_+우크라이나의 전통 장식을 모티프로 한 작품들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지하철 역이라면 지하철을 기다리는 순간 마저 행복할 것 같습니다.
세계 이색 지하철역 #3. 타이완, 메이리다오 역 (Kaohsiung formosa boulevard)
▲ 사진출처: Flickr
타이완의 가오슝에 위치한 메이리다오 역은 이탈리아의 유명 유리 공예사 ‘나르치수스 콸리아타’가 디자인한 곳입니다. 메이리다오 역은 유럽의 큰 성당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활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역사 내부의 천장과 기둥에는 인간의 일생을 다룬 그림이 스테인드클라스로 표현돼있습니다. 지하철역이 아니라 관광명소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독특한 볼거리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니 주말은 피해서 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지금까지 예술작품 같은 세계 이색 지하철역을 살펴보았습니다. 지하철 역인 듯, 지하철 역 같지 않은 아름다운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몇 년 전, 우리나라의 지하철이 세계의 지하철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신가요? 스크린도어 설치로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린 세계 이색 지하철역들처럼 예술성이 첨가된다면 더욱 완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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