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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도심 속에서 만나는 공공미술

Story Builder/건설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5. 1. 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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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이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장소에 설치된 미술품을 의미합니다.오늘날에는 공공미술 작품의 폭도 넓어지고, 설치된 장소들 역시 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해 국내에서는 석촌호수 위의 러버덕이 큰 인기를 누리며 공공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이제 공공미술은 더이상 특정장소에만 설치되거나, 관심있는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 곁으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 공공미술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도심 속의 공공미술 #1 예술의 거리가 된 낙산


과거 낙산은 작은 공장들이 늘어선 서울 동숭동 일대의 달동네였습니다. 하지만 70여명의 예술가들이 뭉쳐 이곳을 전혀 다른 장소로 변신시켰습니다. 곳곳에 그려진 벽화와 계단을 이용한 그림, 갖가지 조형물들은 낙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출처 - flickr.com


출처 - flickr.com


이제 낙산은 많은 사람들이 힐링과 여유를 위해 찾는 곳이 되었는데요. 사진을 찍는 사람, 곳곳에 늘어선 아기자기한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모이며 활기 가득한 곳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서울시내에서 찾기 힘든 소소한 재미가 가득한 낙산에서 공공미술품이 전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도심 속의 공공미술 #2 지루한 버스에 신선함을 불어넣은 공공미술


매일같이 출퇴근 길에 만나는 버스 좌석이 소소한 그림들로 꾸며져 있다면 어떨까요?  2012년 공공미술을 추구하는 문화예술단체 공공미술프리즘은 버스프로젝트를 펼쳤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서울에서 고양시를 거쳐 파주시를 지나는 2200번 버스를 새롭게 꾸며놓았습니다!


출처 - 공공미술 프리즘 홈페이지


버스의 좌석 뒷부분은 물론, 차내 곳곳이 작가들과 시민들의 작품으로 장식되었는데요. 특히 작가들이 전하는 응원메시지 엽서를 버스 곳곳에 숨겨두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장거리 노선의 특성상 승객들이 버스에서 오랜 시간을 머무는 경우가 많은 2200번 버스! 버스프로젝트는 승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이 알찬 이동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공공미술 프리즘은 이 프로젝트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추후에도 새로운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심 속 공공미술 #3 부산 해안가를 변화시킨 예술의 정원 - 바다를 품다


출처 - 마을미술프로젝트 홈페이지


부산은 대도시와 해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부산의 해수욕장과 관광지 등을 비롯한 해안가에 유흥업소와 숙박시설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는 전국각지에 공공미술품을 설치하여 지역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는데요.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일대에도 여러 미술품이 설치되어 새로운 변화들이 생겼습니다.


출처 - 마을미술프로젝트 홈페이지


해안을 컨셉으로 한 여러 작품들은 바다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용궁을 주제로 한 작품들처럼 친숙한 소재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개발로 인해 점점 어수선해지고 예전의 여유를 잃어가던 민락동 일대는 공공미술로 전환점을 맞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세상이 점점 빠르게 변하고 복잡해져 가는 오늘날. 도심 속 공공미술은 삭막해져가는 도시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평소에 별다른 생각없이 지나쳤던 곳들에 이런 공공미술 작품들이 있지는 않은지, 그 작품들의 숨은 의미는 무엇일지 한번쯤 생각하보는 여유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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