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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드라마 ‘미생’으로 보는 직장생활 캐릭터 분석 – 우리 회사에 이런 사람 꼭 있다?

Life Builder/생활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4. 12. 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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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케이블 TV 채널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미생'이 큰 화제입니다. 윤태호 화백의 원작 만화를 드라마로 옮긴 이 작품은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이미지 출처 : 미생 공식 홈페이지



드라마 '미생'이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직장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직장인 캐릭터들을 잘 묘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모습과 자신의 모습, 혹은 직장 동료들의 모습을 비교하며 크게 공감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드라마 '미생'으로 보는 직장인 캐릭터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캐릭터 유형에 해당되는지 살펴볼까요?


 


미생으로 보는 직장인 캐릭터#1 천천히, 하지만 열심히 달리는 '거북이형' 장그래 사원


이미지 출처 : 미생 공식 홈페이지


드라마 '미생'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장그래'는 어떤 일이든지 해내려는 의지로 가득한 캐릭터입니다. 명문대 졸업장, 유창한 외국어 실력 등 화려한 스펙을 지닌 다른 신입사원들과 달리, 프로 바둑기사에 도전하다 실패한 이력이 전부인 고졸 신입사원 장그래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끼와의 경주에서 느리지만 꾸준하게 달려 승리한 거북이처럼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죠.


또한 바둑을 오래 두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하며 치밀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장그래는 이러한 특징을 잘 살려 종종 동료직원들을 놀라게 하는 큰 일을 해냅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꼭 실천으로 옮기는 의지를 지닌 사람이기도 합니다. 비록 스펙은 부족하지만 끊임 없는 노력과 의지로 눈부신 성장을 기대하게 되는 캐릭터, 장그래! 여러분과 닮아 있는 캐릭터인가요?




미생으로 보는 직장인 캐릭터#2 똑 부러지는 '에이스형' 안영이 사원


이미지 출처 : 미생 공식 홈페이지



드라마 '미생'에서 안영이는 남자들로 가득한 회사에서, 자칫 남성중심적인 분위기에 밀릴 수 도 있지만, 굴하지 않고 거침없이 하루하루를 헤쳐나가는 당찬 여자 신입사원입니다. 팀 내 홍일점인 그녀는 입사 성적부터 수석! 겸허한 자세와 뛰어난 능력 등 모든 일에 준비된 사원입니다. 학창시절부터 아르바이트로 직접 학비를 충당하며 살아왔을 정도로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이며, 회사 생활에서도 이런 장점을 잘 발휘하고 있죠.


아무리 거침 없는 성격의 안영이라도 회사일로 때로는 상처를 받기도 하고, 또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남모를 문제들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안영이의 모습들이, 완벽하고 에이스처럼 비춰질 수 있는 캐릭터에 인간미를 더해주며 사람들의 감정이입을 돕는 요소겠죠? 회사와 일상생활의 다양한 일들을 슬기롭고 씩씩하게 헤쳐나가는 강인한 사람! 여러 가지 면에서 이 시대의 많은 젊은 여성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는 캐릭터로 주목 받고 있답니다:)




미생으로 보는 직장인 캐릭터#3 거침없는 '워커홀릭형' 오상식 과장


이미지 출처 : 미생 공식 홈페이지



한 가정의 가장이자, 회사에서는 팀장역할을 맡고 있는 오상식은 업무에 파묻혀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살아가는 캐릭터입니다. 오상식은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도 일을 하는데 있어서 언제나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데요. 회사에서는 호랑이처럼 엄한 상사이지만, 한편으로는 팀원들을 챙겨주는 따뜻한 면을 지니고 있어 많은 직장인들에게 호평 받는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


특히 그는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 선택의 기로에 설 때가 많은데요. 겉보기에는 냉철한 인물 같지만 자신의 팀원들을 챙기고, 자신을 아끼는 상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따뜻하고 충직한 인물입니다. 때로는 그런 면으로 인해 직장 내에서 여러 손해를 감수하기도 하지만,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고 싶은  인간적인 인물이기도 하죠.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자랑하며 믿을 수 있는 상사로 평가 받는 오상식 과장, 여러분과 닮아 있나요?




미생으로 보는 직장인 캐릭터#4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충신(忠臣)형' 김동식 대리


이미지 출처 : 미생 공식 홈페이지



오상식, 장그래와 함께 영업3팀 소속인 김동식은 충직하고 의리가 넘치는 충신입니다. 윗사람에게는 깍듯하고 아래 사람에게는 자상하며, 때로는 엄한 친형 같은 친숙한 캐릭터입니다. 대리 직급인 그는 팀장을 보좌하며 막내 직원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김대리는 바쁜 업무에 시달리고, 집에서는 어머니를 모시느라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한 노총각 캐릭터로 나오고 있는데요. 주위의 등살에 밀려 틈이 날 때마다 선을 보고 있지만, 좀처럼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과 결혼한 사람'이란 단어가 바로 김동식 대리를 위한 단어가 아닌가 싶네요^^




미생으로 보는 직장인 캐릭터#5 확고한 자신의 스타일을 지닌 '이상주의자' 한석율 사원


이미지 출처 : 미생 공식 홈페이지



신입사원 한석율은 유창한 화술, 화려한 패션으로 어디에서나 눈에 확 띄는 스타일입니다. 그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인데요. 정신 없이 다니며 여기저기 회사의 재미있는 소식을 캐고, 주위 사람들과 회사의 각 부서별 분위기는 어떤지 파악하기 바쁩니다. 이런 한석율을 귀찮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한석율은 동기들을 가장 열심히 챙기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당돌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그의 성격은 다른 사람들과 충돌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자신의 상사인 성대리와 트러블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자신의 신념과 뜻만큼은 변하지 않는 한석율은, 있을 때는 시끄럽지만 없으면 허전한 어디에나 꼭 필요한 인물입니다~!




오늘도 대한민국의 많은 직장인들은 치열하고 험난한 직장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른 특별한 사람들의 모습이 아닌 자신, 혹은 주위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낸 듯한 미생이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이끌고 큰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결과일지도 모르는데요. 자신의 꿈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 밖의 여러 목표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 여러분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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