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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일본어 잔재는 이제 그만! 올바른 건설용어 사용을 위한 노력

Trusted Builder/회사 이야기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4. 10. 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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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우리말 사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주위에서 잘못된 표현을 쓰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잘못된 언어 표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건설용어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본어식 표현이 잘못 사용되고 있는 건설용어들과 그것을 바르게 고치려는 노력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국적'없는 단어들, 잘못된 건설용어


출처 - pixbay.com


일본은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일찍 서구문물을 받아들였습니다. 개화기에 우니라에 전파된 서양 문화와 과학기술들은 일본을 거쳐 온 것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건설과 관련된 요소들도 일본을 통해 전해진 것이 많습니다. 이런 배경에 의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건설용어 역시 자연스럽게 일본어식 표현의 영향을 받은 것이 많은데요. 하지만 그 중 많은 단어들이 현장에서 오랜 세월을 거쳐오며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화됐고, 그 결과 일본어도 한국어도 아닌 국적 없는 단어들이 되어버렸습니다. '세제곱미터'를 '루베'로, '제곱미터'를 '훼베'로 사용하는 것 등이 좋은 예입니다. 이런 표현들은 한국어 일본어 어느 나라의 사전에서도 뜻을 찾아보기 힘든 국적불명의 언어입니다.



출처 - pixbay.com


이렇게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이 건설현장에서 사용되기에 처음 현장에 투입되는 신입사원들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기까지 합니다. 올바른 우리 말을 지키고, 올바르지 않은 단어사용에 의한 혼선을 막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신인 문화부는 1992년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일본식 용어 392개를 우리말로 순화한 '우리말 건설 용어집'을 펴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여러 잘못된 건설용어들이 여전히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이런 잘못된 일본어식 표현 중 '이빠이', '시마이' 등 일부는 건설현장을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사용되기까지 해 우리의 올바른 언어생활에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올바른 건설용어를 위한 삼성물산의 노력


선진 건설문화를 선도하는 삼성물산 건설무분은 잘못된 건설용어를 바로잡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잘못된 건설용어를 바로잡기 위해 300여개의 일본어식 건설용어를 우리말로 바꾼 '건설현장 용어집'을 신입사원들에게 배포하고 학습하게 했습니다.


▲ 삼성물산의 건설현장 용어집 일부


이 용어집에는 흔히 사용되는 잘못된 일본어식 표현과 이를 바르게 고친 우리말 표현이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을 보고 단어를 외우듯 필요한 단어를 익히고 바로잡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 페이스북의 '건축현장 용어 제대로 알기' 컨텐츠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페이스북(www.facebook.com/samsungcnt)을 통해 누리꾼들에게 잘못된 건설용어와 이를 바로 잡는 올바른 용어를 소개하는 코너 '건축 현장 용어 제대로 알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와 같이 대상이 되는 용어와 관련된 이미지를 배경으로 삼고, 잘못된 건설용어에 'X'표시, 이를 대체할 올바른 건설용어에는 'O'표시를 달아 누리꾼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러한 컨텐츠를 주 1회 꼴로 발행해 올바른 건설용어를 만든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은 잘 몰랐던 건설용어에 대해 생소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올바른 건설용어에 대해서 알게 된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이것은 삼성물산을 비롯한 건설회사 입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 컨텐츠를 필두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올바른 건설용어를 알리고 사용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언어는 사회성을 지녔기에 시대에 따라 변해갑니다. 언어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는 전적으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달려있습니다. 10월 9일은 우리의 소중한 한글을 기념하는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만드신 선조들에게 감사하고, 이것을 우리 후손들에게 올바로 전달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올바른 건설용어 사용을 선도하며 우리말 사랑에 앞장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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