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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디자인] 이색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 세계의 축구 경기장 소개

Story Builder/건설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4. 6. 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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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지금! 이른 새벽부터 뜨거운 축구 열기에 잠을 설쳐 가며 각국의 치열한 축구 경기를 보고 계실 텐데요. 경기를 관람하다 보면 선수들이 누비는 그라운드, 그리고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는 관중들이 보이는 관중석을 비롯해 경기가 진행되는 축구 경기장도 함께 눈에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를 맞아 이색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전 세계의 축구 경기장을 소개해 드릴 텐데요. 세계 각국에는 어떤 디자인, 어떤 특색을 가진 축구 경기장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같이 알아볼까요? :)

 

 

이색 디자인의 축구 경기장 # 1. 영국 - 뉴 웸블리 스타디움

 

출처 : 위키피디아

 

첫 번째 소개해 드릴 축구 경기장은 바로 축구의 종주국 영국에 위치한 뉴 웸블리 스타디움입니다.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이자 성지로도 불리는 영국의 뉴 웸블리 스타디움.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꿈의 경기장인데요. 본래의 명칭이었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07년 리모델링을 통해 뉴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뉴 웸블리 스타디움은 건축가 Norman Foster가 설계하였는데요. 사발 모양으로 생긴 뉴 웸블리 스타디움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경기장이며, 그 명성에 걸맞게 총 좌석수가 무려 9만 석이나 된다고 하니 그 규모가 느껴지시나요?

 

출처 : 위키피디아

 

뉴 웸블리 스타디움의 가장 큰 특징은 지붕에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대형 아치가 경기장 대부분의 지붕을 지탱하고 있는데요. 부분적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남쪽 지붕이 있어서 가릴 수 있는 좌석 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경기장으로 알려져 있는 뉴 웸블리 스타디움! 비가 오거나 궂은 날씨에도 관중들은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하지만, 선수들이 뛰는 운동장의 잔디에 햇빛과 바람이 잘 들게 하기 위해 그라운드는 항상 하늘을 마주볼 수 있도록 설계 했다고 하니, 축구에 대한 그들의 마음가짐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과연, 축구의 성지라고 불릴만하죠?

 

 

출처 : 위키피디아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이자 성지인 뉴 웸블리 스타디움,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축구 경기는 물론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열리는 유일한 경기장이라는 점에서 영국 사람들에게는 더 뜻 깊은 장소입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는 우리나라의 많은 선수들도 바로 이 곳, 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마음껏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이색 디자인의 축구 경기장 # 2. 독일 - 알리안츠 아레나 스타디움

 

출처 : 위키피디아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경기장은 독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 입니다. 이 경기장은 6만 9천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데요. 현재 유명한 명문 독일 축구 클럽들이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유명한 축구 경기장입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매우 독특한 모양새를 하고 있어서 '고무보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정말 경기장이라기 보다는 커다란 고무보트 같이 생겼죠? 독일의 자랑,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에는 어떠한 특색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출처 : 위키피디아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을 제대로 보려면 평소 외관만 가지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점! 2,874개의 특수 포일 에어 패널로 구성된 알리안츠 아레나의 외관은 각각 빨간색, 흰색, 파란색의 빛을 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알리안츠 아레나가 빛을 내는 이유가 이 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팀의 경기를 구별하기 위함인데요, 독일 국가 대표팀을 비롯해서 세 팀이 알리안츠 아레나를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을 시공하는데 쓰인 콘크리트 사용량만 총 120,000㎥, 또 총 강철 사용량이 무려 85,000㎥에 육박한다고 하니 그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되시나요? 또한 축구를 사랑하는 나라의 경기장답게 총 4층에 걸쳐 9,800여대의 차가 주차할 수 있는 유럽 최대의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 그 규모만으로도 유럽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색 디자인의 축구 경기장 # 3. 대한민국 - 수원 월드컵 경기장 (빅버드 스타디움)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경기장은 바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 우리나라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 입니다. 현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홈 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 빅버드 스타디움!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지어진 수원 월드컵 경기장. 어떤 연유로 수원의 랜드마크로 자래매김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무사히 치러낸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총 관중 수용인원이 4만 3천여명인 축구 전용 구장 인데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을 상징하는 듯한 구조물도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쪽, 서쪽 관중석을 덮고 있는 커다란 날개 모양의 지붕 때문에 '큰 새' 일명 '빅버드' 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독특한 지붕 구조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새의 날개 모양을 한 지붕에서 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진다고 하여 빅버드 폭포라고 부른다고 하니, 톡톡히 수원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죠?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관중석과 선수들이 마음껏 누빌 수 있도록 잘 가꾸어진 그라운드. 어쩌면 수원 월드컵 경기장, 빅버드 스타디움이 단순히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즐기기만 하는 축구 전용 경기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언급했던 빅버드 스타디움, 빅버드 폭포수 등 수원 시민들에게 하나가 될 수 있는 문화와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 독일에 위치한 세 개의 이색 경기장을 만나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지구촌 축제가 열리고 있는 요즘, 전 세계 사람들이 '축구' 라는 스포츠에 열광하는 만큼 축구 경기장도 점차 색 다르고 이색적으로 발전해 가고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라운드를 달리는 선수들만큼이나 관중들을 배려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축구 경기장.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그리고 열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모습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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