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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해외 건설현장 새해 맞이 풍경

Trusted Builder/회사 이야기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4. 2. 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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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삼성물산 해외 건설현장 새해 맞이 풍경

 

 

이번 구정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가족/친척들과 함께 연휴를 보내며 세배도 하고, 떡국도 한 그릇 먹고나니 이제야 진정한 새해가 시작된 기분인데요,

 

명절에도 값진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해외현장에서 근무중인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인데요! 이들의 명절 맞이 풍경은 어땠을까요? 오늘은 삼성물산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와 사우디 쿠라야 현장의 명절 보내기 풍경을 소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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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김재경 주임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에서 현장 공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재경 주임입니다. 구정을 맞이하여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되어 영광입니다:)

 

저희 현장은 크게 2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동처럼 열사의 사막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현장과 전체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서호주 최대의 도시 Perth 사무실입니다. 제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곳은 아직 Perth지만 조만간(?) 현장의 부름을 받아 사막으로 날아갈 예정입니다!

 

첫 해외 현장이라 다른 해외 지역 분들은 어떻게 설을 보내시는지 잘 모르지만 

이 곳 호주에서 설 명절을 보낸 제 기분은 많이 새로웠습니다.

 

특히 이 곳은 남반구여서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데요. 한국에서 맞은 설 연휴에 대한 기억은 눈 덮인 도로, 호호 손을 불어가며 성묘했던 기억 뿐인데 이 곳 호주에서의 설은 더위와의 전쟁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47도까지도 올라간 곳도 있습니다.

 

이 곳 Perth의 지난 한 달 간의 날씨 한 번 보실래요?

 

 

아래는 Pilbara라고 현장이 위치한 곳입니다.

사막인걸 감안하면 체감 온도는 상상 초월입니다;D

 

 

해외 현장은 현지  공휴일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과 추석에도 대부분 근무를 합니다. 물론 저희 현장도 예외는 아닌데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당일날 아침 대회의실에서 간단하게 Local 직원들과 차례를 지내고 정상 근무를 했습니다.

 

이번 설날에 지낸 차례 모습과 함께 현장 임직원끼리 작은 이벤트로 진행한 윷놀이와 족구대회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 드립니다.

 

▲ 차례를 지내는 이석 부사장과 우리 직원들

 

▲ 임원과 현지 직원 각각 한 명씩을 포함한 팀을 구성해 치룬, 

   자존심을 건 치열한 족구대회 현장(Perth 사무실)

▲ 현지 임직원들과 함께 한 윷놀이. 처음에는 게임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이렇게 이동하는 게 낫다고 훈수를 두며, High Risk High Return이라며 말을 엎어가는 걸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

 

추가로 아래 사진은 현장에서 동료들이 찍은 사진인데요. 국내 현장에서 볼 수 없엄청난 크기의 장비 보이시죠?

 

끝으로 이번 설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근무한 우리 해외 현장 근무자 모두!

2014년 새해 부디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대박 터지시길 기원합니다 :)

 

 

2. 사우디 Qurayyah IPP 현장 최용균 사원

 

 

안녕하세요.

저는 세계 최대 복합화력 발전소인 사우디 쿠라야 현장에서 배관 시공 업무를 하고 있는 최용균 사원입니다.

 

어느 새  곳에서 보낸 두 번째 설이네요. 한국에서는 명절이지만 이 곳 사우디 땅에서는 그냥 평일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여느 때와 같습니다.

 

 

제게 있어 해외에서 보내는 설에 대한 감정은 '미안함과 아쉬움, 그리고 그리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 친 등과 함께 할 수 없는 아쉬움과 미안함, 고향에 대한 향수를 많이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런 진한 아쉬움 속에서도 든든히 버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현장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또 하나의 가족' 덕분입니다. 다양한 국적의 임직원들은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프로젝트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설 당일에는 바쁜 공사이긴 하지만 차례도 드리고 민속놀이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명절을 기억하고 화합하는 장을 열었습니다. 아래에 그 사진을 공개합니다.

 

▲ 현장에 마련된 구정 차례상                  현장에서 진행된 전통 윳놀이 대회

▲ 제기차기 대회, 1등 상품은 1박 2일 바레인 외출권!

 

사우디 쿠라야 현장의 임직원들 그리고 이번 명절에도 국내외 사업장에서 땀 흘린 모든 물산인 여러분!! 모두 사랑하고 파이팅입니다!

 


 

어디에 있던 명절을 뜻 깊게 보내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은 것 같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긴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201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힘차게 나아가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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