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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건축이야기]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매력을 지닌 핀란드

Story Builder/건설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5. 3. 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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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미디어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핀란드는 스웨덴과 러시아 두 강대국 사이에 위치해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핀란드는 침엽수림이 풍부한 지역답게 목조건축을 중심으로 건축이 발달했는데요. 오늘은 곡선의 매력이 살아 있는 핀란드의 건축에 대해 소개합니다! 




핀란드 건축이야기 #1 핀란드의 역사가 담긴 '투르성'


출처 - 위키미디어


투르쿠성(Turku Castle)은 핀란드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1280년 당시 핀란드는 스웨덴의 통치를 받았습니다. 스웨덴은 핀란드에 투르쿠성을 세웠는데요. 이것은 현재 핀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입니다. 투르쿠성은 핀란드의 궁중생활과 여러 전투의 흔적 등 역사를 잘 말해주는 건축물입니다.


성 내부에는 르네상스 시대를 비롯한 여러 시대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중세시대 복장을 입은 가이드가 친절하게 관광객들을 돕습니다. 성 앞에는 부두가 위치해 있는데요. 이곳에서 출발하는 유람선 역시 관광객들이 꼭 거쳐볼 만한 코스입니다.




핀란드 건축이야기 #2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핀란드 국립박물관'


핀란드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Finland)은 선시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핀란드 문화와 예술 등 많은 것을 전시한 박문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1905년 건축되기 시작하여 1916년 완공되었는데요. 건설 당시 북유럽에서 유행하던 국가적 낭만주의 양식을 띄고 있습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핀란드 국립박물관에서는 먼 선사시대부터 중세에 이르러 근대까지 핀란드의 모든 것을 시대별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체험코너입니다.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코너를 통해 보는 것을 넘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여러 가지 것들을 익힐 수 있는 독특한 박물관입니다.




핀란드 건축이야기 #3 오로라와 함께 하는 '이글루 호텔'


출처 - 위키미디어


핀란드의 사리켈카 지역에 위치한 칵슬라우타넨호텔(Kakslauttanen Hotel)은 이글루를 닮은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전면이 유리로 된 이 호텔은 이글루 형태를 이루기 때문에 방 안에 누워서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위도가 높고 공기가 맑은 핀란드에서는 별은 물론 오로라까지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이 내리는 장면을 객실에서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입니다. 호텔 근처에서는 핀란드식 사우나, 스키를 비롯한 레저활동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 호텔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신혼여행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핀란드 건축이야기 #4 핀란드가 배출한 거장 알바르 알토


알바르 알토(Alvar Alto) 핀란드가 배출한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건축물부터 가구까지 폭넓은 대상을 디자인하여 이름을 널리 알렸는데요.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전 디자인한 그의 작품들은 최신제품들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 세련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알토의 작품 헬싱키 공대 강당 

출처 - 위키디피아


알토는 주로 목재를 사용했고, 곡선을 작품에 적극 활용했습니다. 인공적인 느낌을 최대한 피하고 핀란드 특유의 목조건축을 잘 살리는 알토의 스타일은 오늘날 여기저기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비록 그는 1978년 숨을 거뒀지만, 그의 영향력만큼은 아직도 곳곳에 살아있습니다.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추구하는 모습이야 말로 만국 공통이기 떄문이지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지구상의 여러 나라들은 점점 서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핀란드 역시 다양한 문화의 유입으로 인해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건축과 가구 등 디자인 분야에 특화된 핀란드의 매력에 빠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핀란드를 여행하여 천연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자연과 동화된 건축물들을 감상하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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