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역사를 간직한 그곳! 세계의 유명 박물관들

박물관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곳입니다. 또 경우에 따라 박물관 자체가 독특한 외형, 오랜 역사 등으로 인해 문화재처럼 소중하게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장대한 규모와 저마다의 특징, 다양한 전시품으로 유명한 전세계의 박물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역사를 간직한 세계의 박물관 #1 역사가 살아 숨쉬는 '루브르 박물관'

출처 - 위키미디어

프랑스 파리 중심지에 위치한 루브르 박물관(Louvre Museum)은 전세계 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소입니다. 12세기말 본래 요새로 지어졌던 이곳은 훗날 왕궁으로 재건축된 후 일부 구역이 미술관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점차 박물관으로 변모해 나갔는데요. 본격적인 박물관으로의 출발은 1793년 미술품을 전시하기 시작한 시점부터였습니다. 이후 나폴레옹, 루이 18세 등에 의해 루브르 박물관은 점차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여 오늘날 8개의 전시관에 세계 각지의 미술품과 유물을 소장한 박물관으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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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루브르 박물관은 5만 여점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전시관 입구에 위치한 피라미드에서 보듯 미이라, 파피루스 등 고대 이집트 관련 전시품들더 만날 수 있어 유명합니다. 또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거장들의 회화 작품도 만나실 수 있다는 사실! 이렇듯 루브르 박물관은 오랜 역사와 방대한 전시품 등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역사를 간직한 세계의 박물관 #2 예술품의 집대성 '바티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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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바티칸 공화국은 우리에게 가톨릭 교황청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교황청에는 로마 가톨릭 교회가 세운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1506년 로마의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인근 포도밭에서 우연히 그리스 신화 속 성직자 라오콘의 조각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조각상을 당시 교황이 포도밭 주인에게서 구매한 뒤 대중들이 볼 수 있도록 진열한 것이 바티칸 미술관의 출발이었습니다. 

▲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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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유물들의 전시가 이루어지는데요. 전시관은 피오클레멘티노미술관, 도서관, 회화관 등 여러 구역으로 나뉩니다. 또 박물관 내 시스티나 성당(Cappella Sistina)은 벽과 천정을 장식한 벽화로 유명한데요. 특히 미켈란젤로가 그린 벽화는 구약성서 창세기 장면을 재현하여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역사를 간직한 세계의 박물관 #3 인류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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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맨하튼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은 300여 만개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는 동서양의 과거와 현재, 고대문명 등 다양한 시대, 다양한 지역의 전시품을 감상하며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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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전체를 관람하는 데는 서너 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만큼 방문객들을 위한 배려가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말 오디오 가이드도 비치되어 있어 전시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편리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또 지난 1998년에는 한국관이 개관되어 우리나라 미술품 4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한국관은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자랑스런 공간입니다!

역사를 간직한 세계의 박물관 #4 라면의 모든 것이 이곳에! '신요코하마 라멘 박물관'

일본 요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라멘', 바로 일본식 라면입니다. 라멘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요리인데요. 일본의 라멘은 오랜 역사를 이어오며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온 일본의 음식문화입니다. 이런 라멘의 모든 것을 다룬 박물관이 있습니다. 바로 1994년 문을 연 '신요코하마 라멘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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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 박물관에서는 일본 각지의 다양한 라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라멘의 역사와 지역에 따른 특색을 알기 쉽게 정리해 놓는 등, 라멘을 위한 모든 것을 갖춘 곳입니다. 물론 직접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겠죠? ^^  신요코하마 라멘 박물관 내부에는 일본에 인스턴트 라멘이 처음 도입된 1960년대 거리를 재현한 공간이 있습니다. 라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과거의 느낌을 살린 라멘가게 거리에서 일본 전통 라멘을 맛볼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모든 것은 시간이 흐르면 역사가 되기에 이것을 보존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과거에는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소재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 안에 담긴 역사의 의미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박물관들이 있습니다. 살고 있는 곳, 혹은 자주 다니는 지역에 어떤 박물관들이 있는지 둘러보고 주말에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가요? ^^ 아름다운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음은 물론 역사적 지식도 배울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