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막에 세워진 기적의 도시 두바이 200% 즐기기

두바이(Dubai)는 UAE(United Arab Emirates)의 최대 도시이며 중동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힙니다. 세계 최고 높이 건물 '부르즈 할리파'부터 일년 내내 더운 지역에서도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만든 '스키두바이'까지, 사막 위에 피어난 호화로운 도시 두바이의 이곳저곳을 소개합니다!

사막에 세워진 기적의 도시, 두바이

출처 - 위키피디아

 

아랍어로 '메뚜기'라는 뜻의 두바이는 '중동의 진주', '황금도시', '중동의 뉴욕', '사막의 기적' 등 다양한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130km 정도 떨어진 두바이는 해안가를 따라 길게 뻗어 있는데요, 예로부터 중동 무역의 거점도시였습니다.

두바이에서는 아부다비에서 볼 수 없는 마천루 숲으로 인해 눈이 절로 휘둥그레집니다. 중동지역으로 출장을 온 사람들은 물론, 여행자들에게도 두바이는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한 가지 참고하실 점은 UAE에서는 금요일과 토요일이 휴일이며, 화폐단위는 AED(Arab Emirates Dirham)로 11월 기준으로 1AED는 우리 돈으로 약 300원입니다.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 할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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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언론외래어심의위원회에서 아랍식 발음에 따라 '부르즈 할리파'로 표기하도록 정했으므로 이에 따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는 높이 828m로 세계 최고층 건물이자 두바이의 랜드마크입니다. Burj는 아랍어로 탑을 뜻하며, Khalifa는 건축 당시 UAE의 대통령이이자 아부다비의 통치자 Khalifa bin Zayed Al Nahyan의 이름에서 따와 지었습니다. 

부르즈 할리파 내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At the top'은 두바이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인데요.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예매를 하고 찾아가시면 현장에서 구매하는 가격(400AED) 보다 훨신 저렴한 가격(125~150AED)에 입장하실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전망대의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11시 15분까지 가능합니다. 전망대를 내려와 출구를 향하는 길에서는 건설 당시 사진들을 통해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직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부르즈 할리파를 건설하기까지 기울인 노고에 대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쇼핑의 천국, 세계 최대 쇼핑센터 '두바이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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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즈 할리파의 바로 옆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인 두바이 몰이 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 두바이 몰은 쇼핑천국이자 먹거리천국, 두바이 아쿠아리움과 언더워터 동물원 등을 지닌 볼거리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두바이 몰에서는 매년 1월 약 한 달간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DSF : Dubai Shopping Festival)이 펼쳐지는데요, 쇼핑을 넘어서 콘서트, 뮤지컬, 패션 행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제공되어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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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크기의 물줄기를 자랑하는 '두바이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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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즈 할리파에는 150m로 물을 쏘는 약 275m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큰 분수가 있습니다.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 호텔 분수와 여수엑스포 분수 등을 제작한 미국 WET사의 작품인 두바이 분수는 특히 밤에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화려하기로 소문난 '이브닝쇼'는 매일 오후 6~11시 사이 30분 간격으로 펼쳐지는데요, 이 쇼는 부르즈 할리파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감상할 수 있고, 홈페이에서 미리 예매(바로가기)도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가격 1인당 65AED)

황금의 시장, '데이라 수크'

수크(Souk or Souq)는 UAE 현지어로 시장을 의미하는데요, 두바이에는 골드 수크(Gold Souk), 카페트 수크(Carpet Souk), 스파이스 수크 (Spice Souk) 등이 모여있고, 그 중 골드 수크가 가장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300여개의 금 소매상이 밀집되어 있고 쇼윈도는 온통 금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인도인들이 즐겨 사는 22K, 아랍인들이 즐겨 사는 21K, 그외 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18K 금은 물론, 각각의 스타일에 맞는 화려한 금 제품들로 가득합니다. 가격은 한국 금 시세 보다 저렴하지 않지만 흥정을 통해서 깎을 수 있다고 하니, 흥정하여 저렴하게 구매하시는 것 꼭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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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수크에서는 이니셜이나 이름을 새긴 펜던트를 제작하여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단 세공비는 별도이고, 세공에는 1일 이상이 소요됩니다. 한편 골드 수크의 한 상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반지(Kanz Jewellery Showroom)를 진열하여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도 하니, 골드 수크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볼거리들을 놓치지 마세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수상택시 '두바이 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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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수크를 벗어나 잡화상들을 따라 바깥쪽으로 걷다보면 두바이 크릭(Dubai Creek)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수상택시 아브라를 타고 5분 정도면 반대편으로 건너실 수 있는데요. 요금은 단 1AED에 불과합니다. 또 4~5명이 함께 방문했다면 아브라를 통째로 빌려 30분 동안 유람할 수도 있는데요, 흥정을 통해 1인당 10AED 정도의 가격이면 수상택시 d이용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하는 '알마하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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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도심에서 차로 40분 정도 거리 떨어진 알마하 사막(Al Maha Desert)에서는 현지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낙타와 양떼를 볼 수 있고, 외부와 고립된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4륜구동 SUV를 타고 사막을 거침없이 달려 배두인 캠프에서 저녁식사 및 생활 체험을 하고 밸리 댄스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여행사들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단 더위를 피하고 싶으시다면 11월에서 4월 사이에 방문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세계의 최고의 호텔 '부르즈 알 아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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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즈 알 아랍(Burj Al Arab)은 거대한 돛대를 형상화한 7성급 호텔입니다. 이슬람의 3차원 별을 형상화한 분수와, 바다를 지상으로 솟아오르게 한 아쿠아리움 등의 시설을 갖춘 최고급 호텔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숙박 또는 식사를 예약해야 하는데요, 숙박비는 시기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1박에 최소 우리 돈으로 20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사막에서 즐기는 스키, '스키두바이'

거대한 쇼핑몰 몰 오브 에미레이츠(Mall of Emirates) 내에는 인공 스키장(SKi Dubai)이 있습니다. 85m 높이의 인공산에 400m의 슬로프가 펼쳐진 그럴싸한 스키장인데요, 더운 나라 UAE에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얼음동굴, 3D극장까지 갖춘 스노우파크를 갖춰 더위를 피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요금은 스키복과 장비, 헬멧 등을 대여하고 시설을 2시간 이용하는데 200AED, 종일이용권은 300AED 입니다. 단, 장갑과 고글은 본인의 것을 지참하셔야 하니 참고 하세요!

출처 - 위키미디어

이 밖에도 100여 개의 럭셔리 호텔, 프라이빗 비치, 워터파크로 구성되어 있는 인공 휴양지, 야자수 모양으로 떠있는 팜 아일랜드(Palm Island). 최근 국내에서도 오픈한 이케아(Ikea) 매장과 유명식당, 상점이 즐비한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Dubai Festival City).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다이브 두바이(Skydive Dubai) 등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도시가 바로 두바이입니다:>

빠르고 호화롭게 성장하던 두바이는 2009년 국영개발회사 두바이월드가 채무지불유예(모라토리엄)을 선언하는 등 한 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20년 국제박람회(EXPO)를 유치하며 여전히 활발하게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 부르즈 할리파와 함께,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두바이는 계속하여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