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영동지역,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자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찾아갔습니다.
폭설로 고립된 강릉시 강동면 지역은 대부분 노인분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이번 폭설로 마을 왕래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요, 삼성물산은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중장비와 임직원 160여명을 파견해 제설작업을 도왔습니다.
성인 남성의 키만큼 쌓인 눈, 계속 눈을 치우지 않으면 집 앞에 문을 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제설장비가 접근하지 못하는 주택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삽을 들고 제설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치우기가 무섭게 다시 눈이 수북이 쌓일 정도로 눈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렸지만,
그것이 이들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골목골목 그리고 지붕 위에 눈을 치우면서 값진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응원하러 갔지만, 오히려 응원을 받고 온 기분이었습니다. 따뜻한 인심을 가진 주민분들이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으셨고 오히려 저희가 고생한다며 걱정해주셨어요.”
- M&E ENG팀 Collin William Vaness 과장
비록 날씨 때문에 손발은 추웠지만 봉사하는 내내 마음은 훈훈할 수 있었는데요,
어서 복구가 잘 마무리되어 하루빨리 주민분들과 마을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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