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살충제 달걀’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정부와 시민들의 대처로 살충제 달걀에 대한 공포는 수그러들었지만, 또 한 번 생리대의 유해물질 논란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화학 성분에 대한 공포감인 ‘케미포비아 (Chemiphobia)’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개인 SNS에 관련 내용을 올리며 불안감은 더욱 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건강에 해로운 물건들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 친환경 인증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증제도에 대해 꼼꼼히 살펴본 뒤, 어떤 마크가 붙은 자재들을 사용해 내 집을 만드는지 혹은 매일 사용하는 제품들에는 어떤 마크가 붙여져 있는지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겠죠? XD 



 

1) 환경성을 살펴 볼 수 있는 ‘환경표지인증’

 

출처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https://goo.gl/VtiVCd )


환경표지인증 마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1992년 4월부터 우리나라에 시행한 인증 제도입니다. 1979년 독일에서 시작해서 여러 국가로 확산하였는데요. 환경표지인증 마크가 인증하고 있는 요소들은 다양합니다.


우선, 이 마크는 단순히 제품 제조 과정뿐만 아니라 소비나 폐기를 하는 모든 과정에서의 오염물질 또는 온실가스 등의 정도를 확인하는데요. 또한, 제품에 사용되는 자원과 에너지 소비성까지 측정한다고 합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의 정도를 ‘환경성’이라 이름 붙여 다각도에서 확인하는 인증마크라고 할 수 있겠죠? :)

 


환경표지인증 마크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토너카트리지, 프린터, 노트북컴퓨터 등에서부터 포장재, 제설제, 탈취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증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문구 용품에 혹시 환경표지인증 마크가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마크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인들 모두에게 좋은 습관도 생길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믿고 더 많이 구매해 건강을 챙길 수 있고, 기업들도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도록 독려할 수 있어요. 앞으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고 싶을 땐 꼭 이 마크를 확인해봐야겠죠? +_+ 

 

2) 순환 되는 자원, ‘GR마크’

 

출처 : 국가기술표준원 ( http://www.buygr.or.kr/ )


이번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인증해주는 GR마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GR마크는 Good Recycled Product, 우수 재활용 제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7년도부터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기 시작한 이 인증제도는 우수한 재활용제품에 주는 제도입니다. 단순가공 제품, 재사용 제품 등 환경오염 가능성이 높아 국민 생활에 우려가 되는 제품에는 인증이 아예 되지 않습니다. 


또한, 인증을 받으려면 생산 모든 과정의 종합적 품질관리시스템, 품질, 성능, 제품성이 우수한 재활용품에만 GR인증이 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죠? 인증의 유효기간도 3년 단위여서, 꾸준한 검증을 받아야만 인증을 유지할 수 있어 신뢰도도 높은 편입니다. 


 

마크가 일컫는 ‘자원순환’은 주로 폐지와 폐고무, 유기성 폐기물에 대해서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재활용 고무를 이용해 어린이 놀이터 용 바닥재를, 폐플라스틱을 창호 단열재로 순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스팔트를 만들거나 골재 콘크리트 블록에서도 자원순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제 이 GR마크의 유무만 찾는다면, 아이들의 신체와 접촉이 높은 놀이터의 바닥재나 일반도로의 콘크리트의 성분에 대해 불안해하면서 다니지 않아도 되겠죠? :)



3) 등급으로 나눠지는 ‘녹색 건축인증 (G-SEED)’


 출처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https://goo.gl/3mEfTU )


더 자세하게 친환경 건축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녹색 건축인증 마크인 G-SEED는 2001년부터 시행이 되었는데요. 건축물의 자재선정부터 시공, 유지관리, 폐기까지 건축이 환경에 미치는 요소에 대한 꼼꼼한 평가를 통해 환경성능을 인증하는 마크입니다! 


녹색 건축인증 마크는 신축 건물 외에도 기존에 있던 건축물부터 리모델링을 한 건축물까지 건축물이라면 언제든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5년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다시 검수를 받고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다른 마크들과 달리 인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등급을 나누는 것도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점수를 나눠서 일반(4등급)~최우수(1등급)까지로 나누어 인증 받은 건축물 사이에서도 세세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해요. 


G-SEED 인증을 받은 건축물은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데요. 취득세, 재산세와 같은 세금 경감과 함께 건축물의 용적율, 건축물 높이 제한에도 기준 완화 혜택을 준다고 합니다. 또 녹색건축물 사업 실적에 따라 조달청 입찰참가자격에서 사전심사기준 가산점도 부여됩니다. 건축하는 사람과 건물을 사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주거와 비즈니스용 건축물 이외에 학교나 숙박 관련 업소 중에서도 녹색 건축인증 마크를 부여 받은 곳이 있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4)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인증하는 ‘KS마크’

 

출처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https://goo.gl/7wHwKL )


아마 이 마크는 많이 보셨죠? KS 마크는 ‘Korea Industrial Standard Mark’의 약자입니다. KS마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안전 기준을 만족시키는 건축 자재나 제품에 안정, 지속 생산이 가능한 기업에 대한 보증으로 부여해 우리나라에서 신뢰도가 높아 자주 사용되는 인증제도입니다.


안전 인증인 KS마크는 인테리어를 하시거나, 건축에 관련된 자재를 구할 때 이 마크가 없다면 문제가 있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역할을 하는 마크인데요. 자재를 구매하거나 물품을 구매 시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모두 다 등장하기 때문에 만약 다른 친환경 마크가 있더라도 KS마크가 없다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KS마크는 제품에 대한 인증도 하지만, 서비스업체에 대한 인증도 함께 한다고 해요. 치매 센터, 금융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등 각 서비스 분야에 대한 인증업체도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어요. 내가 다니는 병원이나 콜센터가 KS 서비스 인증을 받은 곳이고,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KS마크가 있다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겠죠? :) 

 


오늘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친환경 및 건강과 관련된 여러 인증마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화학제품이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인증제도를 더욱 꼼꼼하게 확인해 보려는 분들이 많아졌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구매를 할 때는 반드시 이런 인증마크들을 찾아보고, 내가 있는 이 공간이 어떤 마크가 부착된 자재들을 사용했는지 확인해보는 등 더욱 똑똑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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